글로벌 운송, 물류 제공업체인 지오디스(GEODIS)와 창고용 자율이동로봇(AMR) 업체인 로커스 로보틱스(Locus Robotics)는 향후 24개월 동안 지오디스의 전 세계 물류창고가 위치한 지역에 총 1000대의 로커스봇(LocusBot)을 배치하기 위한 새로운 확장 계약을 발표했다. 이는 현재까지 업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자율이동로봇(Autonomous Mobile Robots, 이하 AMR) 거래 중 하나다.

지오디스의 미주 지역 기술 및 엔지니어링 담당 수석 부사장인 에릭 더글라스(Eric Douglas)는 "급등하는 전자 상거래 수요와 노동력 제약과 같은 업계 전반의 과제를 계속 탐색하면서, 당사가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창고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가장 혁신적이고 효과적인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구현하는 데 계속 전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는 "로커스의 협업 다중 봇 접근 방식은 각 현장에서 효율성과 안정성이 입증됐으며 팀원들에게 안전하고 스마트한 작업 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성능을 쉽게 확장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 새로운 확장 계약을 통해 최첨단 기술에 대한 명확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강화하고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고객 규모에 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오디스는 현재 전 세계 14개 현장에 로커스 AMR을 배치해 미국과 유럽의 물류창고를 비롯한 다양한 소매와 소비자 브랜드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계약으로 새로운 현장 배치와 함께 공간을 크게 확대할 것이다.
로커스 로보틱스의 CEO 릭 포크(Rick Faulk)는 "로커스에 내장된 유연성과 확장성, 빠른 ROI는 지오디스가 지속적으로 글로벌 고객의 기대를 충족시키고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전략적 확장을 통해 지오디스는 현재 급성장하는 물류창고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운영 효율성과 성장을 이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지오디스와 로커스 로보틱스는 2018년 인디애나 현장에서 첫 협력을 시작했으며, 글로벌 제3자 물류 회사가 지오디스를 통해 로커스의 AMR 기술을 운영에 도입함으로써 복잡한 피킹 프로세스를 다루는 근로자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때부터 로커스 솔루션은 생산성, 유연성, 민첩성을 개선하는 동시에 지루하고 반복적인 작업을 줄이고 현장 전체에서 유지율을 높임으로써 팀원을 위한 작업 환경을 개선했으며, 궁극적으로 지오디스를 통해 운영을 개선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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