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CDP(Customer Data Platform) 시장은 2022년 14억 2000만 달러에서 2029년까지 69억 4000만 달러로, 25.4%의 연평균 성장률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을 위한 개인화와 활성화, 분석의 허브로서 CDP의 중요한 역할이 요구되는 대목이다. 그러나 CDP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데이터로부터의 통찰력에서 행동으로 이어지기까지 걸리는 시간이며, 가트너 보고서에 따르면 87% 이상의 기업이 데이터 분석 성숙도가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CDP 사용자뿐 아니라 CDP 도입을 고려하는 대다수 기업에 여전히 가장 어려운 부분은 기업이 빠르게 통찰력 확보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데이터를 직관적으로 시각화·분석해 의사 결정을 내리는 것이다. 이런 요구는 애피어의 CDP 플랫폼이 데이터와 AI를 가장 현명하게 활용해 원활하고 효과적인 마케팅 통찰력을 실행하도록 유도하는 차세대 CDP로 진화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AI SaaS 기업 애피어(Appier Group)가 기업이 고객과 더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심층 데이터와 통찰력을 제공하는 미국 기반의 고객 여정 분석 SaaS 기업인 우프라(Woopra) 인수를 통해 첨단 AI 기술과 사용자 중심 시각화 분석 기능로 차세대 CDP( 구축을 위한 퍼스트파티 데이터 처리 분야에서의 주도적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우프라가 애피어의 AI 기반 솔루션 제품군에 추가돼, 기업은 원클릭 통합을 통해 고객 데이터를 통합하고 동기화함으로써 고객의 여정 전반에 걸쳐 모든 접점을 실시간으로 분석, 애피어의 AI 기반 의사 결정, 실행 기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우프라는 B2C와 B2B 업계 전반에 걸쳐 미국과 유럽에서 광범위한 고객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객 여정 분석, 제품 분석, 마케팅 자동화와 데이터 관리를 위한 강력하고 검증된 SaaS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번 통합은 고객과 제품 분석 시장에서 애피어의 입지를 더 강화하고, 미국·유럽 시장에서 애피어의 엔터프라이즈 시장 공략과 성장을 더 가속하기 위한 것이다. 우프라의 글로벌 고객층은 애피어가 엔터프라이즈 제품군의 비즈니스를 성장시키는 데 중요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애피어는 이 차세대 CDP 플랫폼을 통해 퍼스트파티 데이터에서 360도 통합 고객 프로필을 구축하고 사용자 중심의 통찰력 있는 분석과 시각화를 제공한다. 또 최종 사용자 행동을 정확하게 예측하며 자동화된 ML 모델 구축을 통해 효과적인 구매·참여 전략을 조정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프라의 분석과 시각화 기능은 아익슨의 AI 기능과 통합돼 예측 분석을 통해 가능한 지능적이고 풍부한 고객 데이터를 형성한다. 기업은 애피어의 독점적 접근 방식으로 더 지능적인 사용자 통합과 전체적인 고객 프로필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
애피어의 풀퍼널(Full-funnel) 솔루션과 우프라를 동기화함으로써 고객은 AI가 강화된 사용자 관련성을 갖춘 퍼스트파티 데이터에서 생성된 추론된 통찰력을 이용해 캠페인 성과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기업은 아익슨과 번들 솔루션에 우프라를 추가해 IPA(Intelligent Profile Acquisition)을 실행하고 실시간 캠페인 분석과 자동 광고 예산 조정을 통해 고객 유입 전략과 마케팅 지출을 최적화한다. 이를 통해 마케터가 효과적인 AI 기반 캠페인을 만들기 위한 전략적 이니셔티브에 집중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