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부문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이 2021년부터 AI 관련 업무에 200명 이상을 투입하며, 새로운 수입원, 비용 절감 및 효율적인 업무 수행 방식을 지원하기 위한 토대를 강화하는 AI 전략(AI at Scale) 진행 상황을 발표했다. 

작년 한 해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AI 부문의 탄력화를 도모하기 위해 자사의 첫 최고 AI 책임자(Chief AI Officer)에 필립프 람바흐(Philippe Rambach)를 임명하고, AI Hub를 시행하고, 그 운영 모델을 전 세계적으로 소개했다. 200명 이상의 AI 및 데이터 전문가를 확보하고 18건의 AI 기술 특허 출원했으며, 15개 솔루션을 AI 역량으로 강화했으며, 20개 이상의 내부 AI 애플리케이션 개발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AI 전략 강화에 나섰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AI 전략 강화에 나섰다.

AI Hub는 가장 시급한 고객 문제를 해결하고, 고객 가치가 가장 높은 AI 이용 사례에 우선순위를 두기 위해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모든 사업부 및 기능과 협력한다.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춘슈나이더 일렉트릭 AI Hub는 전기화, 자동화 및 탈탄소화 같은 분야에서 AI 용도를 더 많이 개발하고자 노력했다. 여기에는 마이크로그리드 관리, 경보 관리, 그리고 건물용 HVAC 최적화, 전기차(EV) 관리, 스마트 충전, 자산 관리 등이 포함된다. AI를 지원하는 슈나이더 일렉트릭 솔루션으로는 에코스트럭처 리소스 어드바이더, 에코스트럭처 마이크로그리드 어드바이저 및 에코스트럭처 오토노모스 프로덕션 어드바이저 등이 있다.

내부 효율성 측면에서, 슈나이더 AI Hub and Spokes는 매일 반복되는 직원의 수작업 부담을 덜어주고자 모든 팀과 협력하며, 이들이 고객, 데이터 분석, 지속적인 개선 및 실시간 의사결정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다른 AI 애플리케이션인 가상 세일즈 비서는 데이터 중심 추천으로 판매 효율성을 지원하는 연결성 도구로 구성된 완전한 에코시스템을 제공한다. 또한, 제품 추천, 주문 패턴 및 제품 처분 같은 시행 가능한 맞춤형 통찰도 제공한다.

AI Hub는 현재 고객 지원, 금융, 글로벌 공급망, 판매, HR 등과 같은 분야에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중이다. 이렇게 개발되는 애플리케이션은 2025년까지 높은 효율성과 비용 절감 효과를 달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최고디지털책임자(Chief Digital Officer) 피터 웩커서(Peter Weckesser)는 "운영 효율성, 전기화 및 자동화를 위해 데이터를 이용하고자 하는 수요가 고객 사이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 에너지 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많은 고객이 에너지 소비 관리, 예측 및 최적화를 위해 AI 애플리케이션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라며 "자사는 데이터 중심 의사결정, 민첩성 및 탈탄소화를 개선하는데 AI를 적용한다. 자원 효율성과 절약이 자사의 수익성을 높이며, 이는 그 어느 때보다 분명하게 드러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최고 AI 책임자 필리프 람바흐(Philippe Rambach)는 "자사가 제공하는 AI는 영원히 지속될 것이며, 이는 우리 세대의 가장 큰 문제인 기후 변화에 도전하기 위한 것이다"라며 "고객은 대규모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슈나이더 일렉트릭을 신뢰하고 있다. 이는 첨단 AI 기술과 분야별 전문성으로 무장한 자사가 이 어려운 시기에 적합한 파트너라는 사실을 고객도 인지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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