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전환(DX)에 따른 클라우드 도입이 자리 잡으며 고객의 요구 사항이 다양해지고 있다. 고객들은 클라우드 전환의 이점을 최대한으로 추구하기 위해 최적의 비용으로 상황에 맞는 적절한 클라우드 환경을 이식 받으려 한다.
기업은 이러한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데이터 스토리지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IT 기업 퓨어스토리지는 이에 발맞춰 클라우드 전환의 최대 이점인 유연성을 강조하며 가격 대비 성능을 최대한으로 끌어낼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유제성 퓨어스토리지 코리아 사장 [사진=퓨어스토리지]](https://cdn.gttkorea.com/news/photo/202212/3430_3598_2024.jpg)
탄탄한 기술력이 성장 동인
퓨어스토리지는 15일 서울 코엑스 에셈타워에서 ‘2022 연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한 해를 되돌아보며 2023년 IT 전망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퓨어스토리지는 2022년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6억 7600만 달러(한화 약 3199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20% 증가한 수치다. 또한 구독형 서비스 매출은 전년대비 30% 증가한 2억 4480만 달러(한화 약 3199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견고한 경영 전략 이행으로 강력한 재무 성과를 도출해낸 결과다. 메타의 RSC(Research SuperCluster) 구축 2단계가 매출 향상에 기여했으며, 서브스크립션 연간반복매출(Annual Recurring Revenue, ARR)이 처음으로 1억 달러를 달성하며 전년 대비 30% 성장했다. 에버그린//원(Evergreen//one) 또한 견실한 성장세를 보이며 기록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퓨어스토리지는 국내 시장에서 고객의 미션 크리티컬한 데이터 스토리지 및 관리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정성을 기반으로 혁신적이며, 에너지 효율적인 기술을 제공한다는 전략을 지속 이행 중이다.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기 어려운 여건에서도 기술력을 통해 성장 여력을 보인다.
또한, 이러한 노력의 결과는 국내 매출 성장세로 입증됐다. 퓨어스토리지는 국내 스토리지 시장의 성장세를 계속해서 능가하고 있다. IDC가 발표한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시스템 추적 보고에 따르면, 2022년 2분기에 국내 스토리지 시장이 10.1% 성장했지만, 퓨어스토리지는 전년동기대비 64.8%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퓨어스토리지는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프라이머리 스토리지 부문에서 9년 연속 최상위 리더로 선정됐다. 업계 관계자는 이를 고무적인 성과로 바라보고 있다.
고객 위한 핵심 가치…‘ESG·데이터 혁신·신뢰도’
퓨어스토리지가 강조하는 고객을 위한 핵심 가치는 ▲ESG Sustainability ▲Data Technology Innovation ▲신뢰도 등의 3가지다.
퓨어스토리지는 ESG의 중요성을 특히 강조한다. ESG 준수 책임이 이사회에서 조직 내부로 깊숙이 내려가리라 전망했다. 이는 정부, 투자자, 고객, 파트너 및 직원들의 외압에 의한 결과다. 이처럼 사회적 책임(S)과 거버넌스(G)에 대한 집중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기업도 ESG를 고려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퓨어스토리지는 이에 발맞춰 대안을 제시한다. Green Strategy를 통해 에너지와 탄소, 공간을 획기적 절감을 돕는다. 최근 ESG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이유는 단지 환경 보호의 문제 때문이 아니다. 지속가능성에 방점을 두고, 투자자, 파트너 및 고객들까지 기업에 관련한 의사결정을 할 때 ESG를 하나의 평가 요소로 사용하는 추세다.
유재성 퓨어스토리지 코리아 사장은 “한국 기업들이 팬데믹에서 회복함에 따라 2023년에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해결해야 할 새로운 도전과제를 안게 되는데, 이는 환경 지속가능성과 함께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사는 고객이 환경친화적인 방식으로 IT 인프라를 최신화하는 데 필요한 데이터 기술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는 멀티 클라우드 데이터 관리 및 컨테이너와 같은 분야에서 고객을 지원할 수 있는 방법 외에도 퓨어스토리지가 한국 시장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주요 이유 중 일부”라고 설명했다.
2023년 IT 시장 전망, 자원최적화 필요성과 구독형 서비스 증가
퓨어스토리지는 2023년도 IT시장 이슈를 ▲지정학적 긴장 고조 ▲에너지 위기 ▲인플레이션 ▲금융 변동성 증가 등으로 정리한다. 복합적인 상황이 맞물리는 가운데 2023년 핵심 주제는 ‘자원 최적화’라고 말한다.
이에 애니웨어 서비스 경제(Anywhere Service Economy)에 대한 장벽이 2023년에는 더 낮아질 전망이다. 구독형 서비스를 통하면 유연한 과금 모델 도입으로 재정 유연성 확보와 중요 비즈니스에 자본을 집중투자 하는 전략적 투자가 가능해진다.
실제 유연한 과금 모델에 대한 문화적 변화는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고정자산에 대한 부담이 적은 기업을 선호하는 외부 투자자 또한 증가 중이다. 이는 외부 투자자에게 의존하는 조직 내 문화적 변화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 도입사도 불안정성이 점쳐지는 시장 전망에 따라 고정 비용을 부담하는 것보다 언제든 서비스 중단과 재구독이 가능한 유연한 모델을 선호하고 있다.
퓨어스토리지는 구독경제에 대한 as-a-Service 지원 방안 ‘PureFusion’을 제시한다. 이는 ▲기존 스토리지 클러스터의 한계를 뛰어넘는 확장성 ▲즉각적인 셀프 프로비저닝(Storage-as-code)를 통한 자동화 ▲간편한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스마트한 워크로드 관리를 통한 온프레미스 구독경제의 핵심 기능을 망라한 솔루션이다.
![김민철 퓨어스토리지 아태지역 수석 컨설턴트 전무 [사진=퓨어스토리지]](https://cdn.gttkorea.com/news/photo/202212/3430_3597_334.jpg)
김민철 퓨어스토리지 아태지역 수석 컨설턴트 전무는 “인플레이션과 경기 불황 위험이 높아지는 가운데 회복탄력성을 강화하고 총소유비용(TCO)을 낮추며 자원을 최적화하는 것이 기업의 주요 안건으로 올라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택과 집중 통한 고객 만족도 향상
또한, 2023년은 플래시 스토리지 직접도의 해가 될 전망이다. QLC 및 다이렉트 플래시(DirectFlash)와 같은 플래시 스토리지의 발전으로 비용이 절감되고 집적도가 고도화되고 있다. 현재 퓨어스토리지는 QLC 기반 하드디스크를 이용해 기업과 협업 중이다. 새로운 비즈니스는 2023년에 구체화 될 전망이다.
사이버 보안 위협 증가에 따라 스토리지 기업의 데이터 보안 강화도 요구되고 있다. 데이터 보안은 신속한 데이터 복구 역량으로 축이 바뀌고 있다.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ational Institute of Standards and Technology, NIST)가 제시하는 랜섬웨어 대응 방안은 ▲Identify(식별) ▲Protect(보호) ▲Detect(감지) ▲Respond(대응) ▲Recover(복구) 등의 5가지다.
퓨어스토리지는 스토리지 제공 업체로써 감지와 복구를 최우선으로 집중한다. 사건 이후의 수습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예를 들어 데이터를 암호화해 중복제거율이 급격히 떨어질 때 고객의 데이터가 이상함을 인지한다. 이후 인프라 고객에게 알리고, 복구 과정을 수행하는 방식이다.
이는 퓨어스토리지가 랜섬웨어 또는 내부 침입자에 대한 최후의 방어선을 제공하는 통합된 파일 및 객체 스토리지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가능하다.
또한, 랜섬웨어 공격에도 유효하고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복사본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대량의 데이터에 대한 초고속 데이터 복구가 가능하다. 이는 ▲Snapshot Policy ▲Authorization ▲Tune Eradication Timer ▲Disable Eradication 등의 세분된 단계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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