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스토리지는 디지털 데이터를 수집하고 컴퓨터 또는 기타 장치에서 사용하기 위해 보관하는 기술적 수단이다. 최근 사용자들은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저장하거나 메모리 카드, HDD 또는 SSD 스토리지 등의 순으로 저장하는 추세다. 이중 대부분의 기업들은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선호하고 있다.
시장조사 기관 인더스리아크(IndustryARC)의 '데이터 스토리지 시장 – 예측(2021-2026)' 보고서에 따르면 데이터 스토리지 시장은 소비자 및 기계 데이터 개발의 급속한 증가로 인해 2021년부터 연평균 32.3% 성장해 2026년까지 42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스마트폰, 노트북, PC 및 온라인 스토리지 소프트웨어에 대한 수요 증가가 이 시장을 성장시킬 것이다. 클라우드 스토리지 기술 및 외부 데이터 스토리지 장치에 대한 활용 증가도 시장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터 스토리지 시장 성장 배경
발전하는 스마트폰의 카메라, 인터넷에서 쉽게 무료 오디오 및 비디오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어 매순간 엄청난 양의 데이터 및 미디어 파일이 생성되고 있다. 또한 사물인터넷(IoT)의 출현과 대중화로 인해 개인 데이터의 양은 계속 증가할 것이다. 이 증가하는 모바일 콘텐츠는 데이터 스토리지 기업의 비즈니스를 성장시키고 있다.
데이터 스토리지 시장은 조직에서 생성한 빅 데이터의 테라바이트 및 페타바이트 측면에서 스토리지 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널리 보급되고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많은 양의 데이터를 처리하고 비즈니스 성장을 위해 계속 확장할 수 있고 분석을 위해 분석 도구에 입력 및 출력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속적으로 많은 조직이 이미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시스템에 외부 및 내부 하드 드라이브와 같은 데이터 저장 장치가 필요하며 이는 데이터 스토리지 시장 성장을 이끄는 큰 동인이다. 디지털 데이터가 논리적 풀에 저장되는 고도로 가상화된 인프라를 기반으로 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스토리지 시스템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데이터 스토리지 시장 현황
데이터 스토리지는 제품별로는 클라우드 스토리지, 네트워크 스토리지, 통합 스토리지, DAS(Direct Attached Storage), SAN(Storage Area Network) ,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아키텍처별로는 파일 스토리지, 오브젝트 스토리지, 블록 스토리지 등, 유형별로는 기본 스토리지(SRAM, DRAM)와 보조 스토리지(자기 스토리지, 솔리드 스테이트 스토리지, 플래시 드라이브 및 광학 드라이브)로 분류된다.
사물 인터넷의 확장으로 데이터 관리 배경에 수많은 새로운 빅 데이터 소스가 추가되고 있어 성장을 이끌고 있다. 확장성을 높이기 위한 인공지능 및 기계 학습, 사물 인터넷(IoT),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객체 스토리지 및 하이퍼 컨버전스 인프라 스토리지의 도입 증가도 데이터 스토리지 비즈니스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데이터에 대한 간단하고 안정적인 액세스를 허용하는 NAS(Network-Attached Storage) 솔루션은 많은 스토리지 공간이 필요한 중소기업들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전 세계 조직의 72% 이상이 클라우드 스토리지 플랫폼으로 마이그레이션할 것이라고 예상된다. 모든 기업에서 저비용 데이터 백업 및 보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클라우드 스토리지 채택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스토리지는 2018년부터 2023년까지의 예측 기간 동안 전체 클라우드 스토리지 시장에서 상당한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퍼블릭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 스토리지 모두에 비해 유연성이 더 크기 때문이다.
사용자별로는 BFSI 및 소매 분야에서 온라인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활발히 도입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사용량은 26%에서 43%로 증가했으며, AWS는 56%에서 59%로 증가했다. 은행 및 금융 서비스 산업기업들이 클라우드 기반 스토리지를 강화하여 시장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북미는 데이터 스토리지 솔루션 분야에서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증가하는 분석 및 클라우드 컴퓨팅은 새로운 데이터 센터 인프라에 대한 수요를 주도하고 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인터넷 사용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경제 성장의 급속한 성장이 이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인도, 중국, 일본과 같은 특정 국가에서 데이터 스토리지 센터와 연계된 하부 구조가 성장하고 있으며 오래된 스토리지를 개조하고 있어 데이터 센터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저렴한 스마트폰의 등장과 하드디스크(HDD),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등 소비자 데이터 저장장치의 감소가 백업 스토리지 시장을 고무시키고 있다.
데이터 스토리지 시장의 글로벌 리더들은 히타치 데이터 시스템(Hitachi Data System), 삼성, IBM, AWS,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도시바 등이 있다.
데이터 프라이버시 우려, 성장 걸림돌
데이터 스토리지의 가장 큰 문제는 대부분의 조직이 직면하고 있는 데이터 프라이버시 및 보안 등 민감한 문제이다. GDPR 규정이 시행되면서 소비자 데이터 프라이버시 문제가 전면에 부각되었다.
기업이 점점 더 많은 소비자 및 공급업체 데이터를 고급 AI 기반 알고리즘에 입력하여 영향을 받는 소비자와 직원이 알지 못하는 새로운 민감한 정보를 생성함에 따라 개인 정보 보호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는 소비자 데이터 수집이 빅 데이터 문제 측면에서 최전선에 있는 금융 및 보험 및 증권 부문에서 특히 활발하다.
데이터 프라이버시 문제는 데이터 스토리지 솔루션의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 데이터 스토리지 기업들은 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보안이나 관련 컴플라이언스 기업들과 인수합병 혹은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데이터 저장소에 대한 최근 분석에 따르면 DNA는 미래의 데이터 저장소로 사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단 4그램의 DNA로도 인간이 만든 다년간의 데이터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수십 년 동안 고객이 사용할 수 있는 강력한 스토리지 시스템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상한다.
관련기사
- 보안·확장성·비용 효율 강화된 차세대 데이터 스토리지 서버 ‘HPE 알레트라 4000’
- 보안도 관리 받는 시대, 관리형 보안 서비스 MSS 성장가도
- 신기술로 진화하는 ‘데이터 분석’...뜨거워지는 기업간 경쟁
- 경제적인 클라우드 데이터 관리 솔루션 부상!
- 동영상 감시 업계, ‘무한’ 클라우드 스토리지로 고민 끝!
- DX 시대의 데이터 스토리지 인프라, '오브젝트 스토리지'
- 2023년 데이터 분석 시장 전망
- 퓨어스토리지 성장세, 2023년은 ESG·고객만족도로 가속한다
- 씨게이트, 국내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스토리지 시장 확대 나선다
- 2023년, 국내 빅데이터·분석 시장 전년 대비 11.1% 성장... 2조 7천억 원 규모 형성
- 마이크로소프트'ISV 성공 프로그램' 국내 SW 기업 성장 지원
- 데이터 관리 소프트웨어, 2028년 2636억8000만 달러 전망
- 스마트 데이터 센터를 위한 10대 트렌드
- 데이터 보호 중요성 증가로 가상화 보안 시장도 순항 중
- AWS 서밋 서울 2023, 클라우드 혁신 기술과 사례 대거 발표
- 기업 필수 데이터전략 ‘DISS 2023’ 무료 온라인 컨퍼런스...20개 세션, 데이터 관리·보호·인사이트 도출 총 망라
- 국산 클라우드 스토리지, 일본에서 주목받아
- 1GB당 월 0.04달러 아마존 S3 호환 오브젝트 스토리지 서비스 등장
- 양자 보안 분산형 객체 스토리지 ‘Qloud’...사이버 공격에도 비즈니스 연속성 제공
- 다이렉트클라우드, ‘인터롭 도쿄 2023’서 챗GPT 연동 파일 공유 서비스 발표
- 삼성전자, 속도·안정성 강화한 SD 메모리카드 ‘프로 얼티밋’ 출시
- ARM 8코어 기반 고성능 AI NA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