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 기술(OT)과 정보 기술(IT) 환경의 차이는 ICS 시스템들이 다양한 사이버 보안 리스크를 마주할 확률이 높다는 것을 뜻한다. 또한, 문제 해결을 위해 맞춤형 보안 솔루션이 필요한 위협 환경에 자주 직면한다. 이러한 상황에 기업 간 기술 협력을 통한 보안 안정성 강화는 필수적인 선택이 됐다. 협업 또한 늘어나는 추세다.

(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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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자동화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전문 기업 로크웰 오토메이션(Rockwell Automation)은 자동화된 통합 사이버보안 솔루션 기업 포티넷(Fortinet)이 자사의 파트너 네트워크프로그램에 골드 테크놀로지파트너로 참여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첨단 네트워킹과 보안 기술을 융합함으로써 전 세계 고객들에게 강력한 사이버 보안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OT 기업은 전통적으로 보안 전략으로 ‘에어갭(air gapping)’을 주로 활용해왔다. 이 전략을 통해 OT와 IT 네트워크 사이의 연결을 없애 ICS 구성요소가 사이버 위협에 노출되는 것을 줄일 수 있었다. 현재는 OT와 IT 네트워크 사이의 에어갭이 빠르게 해체되고 있다. 원격 진입이 증대하고, 이를 노리는 보안 위협이 다양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댄 드영(Dan DeYoung) 로크웰 오토메이션 제품관리 담당 부사장은 “더 많은 로크웰 고객들이 연결된 제품 혹은 서비스들을 통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길을 찾고 있다”면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은 보안이 중요하기 때문에 당사 고객들은 자신들이 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포티넷 제품들을 요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사 고객들은 OT 환경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통합 보안 제품들을 통해 복잡성을 줄일 방안을 모색 중이며, 고객은 포티넷과 협력함으로써 보안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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