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지 컴퓨팅 및 하이퍼스케일 클라우드 구축 환경의 증가, 원격 업무 체제로의 전환 등으로 인해 이제 디지털 비즈니스 환경에 맞는 동적 네트워크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는 보안 플랫폼 구축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통합 사이버보안 글로벌 기업 포티넷 코리아(조원균 대표)는 지난 1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2023년 시장 전략을 발표한 조원균 대표를 만나봤다.

지난 해 포티넷의 기술적인 측면에서의 성과는 무엇인가?
지난 해 포티넷은 전방위적으로 보안 솔루션을 업그레이드해 보안 기능을 강화했다. 우선 업그레이드된 운영체제 ‘FortiOS 7.2’를 비롯해, 업계에서 가장 빠른 컴팩트형 하이퍼스케일 방화벽 ‘포티게이트 4800F’ 시리즈와 NP7 및 CP9 SPU(Security Processing Units) 기반의 NGFW(차세대 방화벽) 포티게이트 3000F(FortiGate 3000F) 시리즈를 발표했다.
셀프 러닝 AI 기능을 적용한 NDR 솔루션 ’FortiNDR’, 디지털 리스크 보호 서비스(DRPS, Digital Risk Protection Service) ‘FortiRecon’, AWS를 지원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호 솔루션 ‘FortiCNP’,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서 안전한 액세스를 제공하는 ‘포티넷 유니버설 ZTNA(Fortinet Universal ZTNA)’ 등의 혁신적인 보안 솔루션을 발표하며 보다 강력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또한 13년 연속 네트워크 방화벽 부문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리더 기업 및 3년 연속 엔터프라이즈 유/무선 LAN 인프라 부문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비저너리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뿐만 아니라 IDC 조사에서 ‘보안 어플라이언스 출하량 1위’를 기록하며 9년 연속 네트워크 보안 시장 리더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포티넷의 지난 해 사업 성과는?
작년은 전세계적으로 공급망 문제와 원자재 상승으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그럼에도 포티넷은 성장률과 수익률이 균형 있게 성장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주가도 성장하는 등 비즈니스가 탄탄해지고 있다.
글로벌 성장세에 힘입어 포티넷코리아는 지난해, 국내 통신 및 클라우드, SMB 시장에서 견고한 실적을 쌓으며 전년대비 17%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주력하고 있는 중소기업 분야에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고, 하이테크 분야도 주요한 비즈니스 축을 이루고 있다.
최근 OT 보안에 대한 관심이 높은 데 이에 대한 대비는?
지난 해 포티넷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고객대응센터를 재정비해 OT 시연이 가능한 데모 센터 ‘포티넷 고객 브리핑 센터(Customer Briefing Center)’를 재개설했다. 현재 100여개 고객사들이 다양한 보안 체험을 했으며, 외국에서도 방문 요청을 하고 있는 상태이다. 많은 고객들이 다양한 피드백을 제공하고 있어 비즈니스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보안 분야 사업은 큰 사건과 사고와 관련이 있다. 사실 지난 해 대체로 큰 사건과 사고 없이 조용한 시기였기에 OT 보안 사업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제조업이나 조선업에서는 보안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OT 보안에 대한 기대는 여전히 크다.
CBC는 고객 및 파트너사의 참여 및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주요 고객사에 대한 전담 서비스 조직 강화 및 신규 솔루션 지원을 위한 엔지니어 인력을 충원하여 보안 패브릭(Security Fabric)부터 OT 솔루션까지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최적화된 보안 솔루션을 맞춤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신규 솔루션에 대한 전문 파트너를 육성하고, 파트너사에 대한 각종 인센티브 프로그램도 확장할 방침이다. 명실공히 한국 최고의 보안 체험 센터로 키우고 싶다.
올해의 사업 전략은?
전체 보안 시장은 올해 지난 해의 숨고르기가 끝나고 기업들은 여전히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할 것이므로 시장은 성장할 것으로 본다. 국내에서도 5년 평균 성장률 26%를 유지하고 있어 올해도 비즈니스는 성장할 것이다.
포티넷은 보안 시장의 상황 변화에 대응하여 포티넷 보안 패브릭(Fortinet Security Fabric) 기반의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기업 니즈에 맞게 제공하며 기업들의 디지털 혁신 이니셔티브를 가속화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새로운 규제 환경에 대응하여 공공시장에 진출하고, 통신 및 클라우드 사업자, 파트너사와의 사업 제휴를 확대하여 보다 폭넓은 산업군으로의 비즈니스를 확장해 갈 것이다. 또한, 하이테크 시장에서의 재난복구(DR) 수요 및 대형 제조업 부문에서의 OT보안 수요도 적극 발굴해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올해 포티넷코리아는 ▲보안 오케스트레이션·자동화·대응(SOAR), ▲통신사 모바일 코어(Mobile Core) 보안 NAT 솔루션, ▲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 중견 기업 대상의 네트워크/이메일 APT, 유무선통합보안 솔루션 ▲ 보안 웹 게이트웨이(SWG)의 5대 주력 솔루션을 기반으로 전년 대비 25%의 매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문 인력 및 조직 강화, 파트너사의 사업 제휴 확대 및 상생 프로그램 강화 등을 통해 국내 보안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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