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메타버스 애플리케이션은 물리적으로 정확한 대규모 시뮬레이션과 까다로운 AI, 산업 및 과학 워크플로우 문제를 극복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대규모 가상 세계를 통해 실제와 같은 3D 자산 및 환경 설계부터 대규모 디지털 트윈까지 운영가능 해 건축, 엔지니어링, 건설 및 운영,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제조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이 예고되고 있다.
엔비디아(NVIDIA)가 메타버스 애플리케이션 구축 및 운영이 가능한 메타버스 플랫폼 '옴니버스 엔터프라이즈(Omniverse Enterprise)'에 대한 주요 업데이트를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엔비디아 옴니버스 엔터프라이즈는 향상된 성능과 실시간 RTX 레이 트레이싱 및 패스 트레이싱의 도약, 간소화된 워크플로우를 제공한다. 연결된 3D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물리적으로 정확한 대규모 가상 3D 환경을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다. 개선된 기능은 ▲데이터 응집(Aggregation)을 통해 3D 데이터 사일로 해체 ▲맞춤형 3D 파이프라인 도구 구축 ▲합성 3D 데이터 생성 등으로 일반적인 옴니버스 사용 사례 전반에서 체험할 수 있다.
3세대 RTX 기술과 DLSS 3를 비롯해 새로운 엔비디아 에이다 러브레이스(Ada Lovelace) 아키텍처 기술 지원도 업데이트 됐다. 엔비디아 RTX 6000 에이다 제너레이션(Ada Generation), 엔비디아 L40 및 OVX 시스템은 최대 3배까지 향상된 성능을 보이는 GPU 기술을 제공한다. 새로운 옴니버스 커넥터, 레이어 기반 라이브 워크플로우, 개선된 사용자 경험 및 멀티뷰(multi-view) 포트, 편집 가능한 단축키, 조명 사전 설정과 같은 사용자 지정 옵션도 지원한다.
메타버스 생태계는 3D 워크플로우를 확장시키고 물리적으로 정확한 실시간 시뮬레이션의 새로운 지평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하는 각종 기능과 도구로 확장을 거듭하고 있다. 메타버스를 위한 커넥터인 옴니버스 커넥터는 상이한 3D 애플리케이션 간 워크플로우를 보다 원활하게 연결한다. 어도비 서브스턴스 3D 페인터(Adobe Substance 3D Panter), 오토데스크 알리아스(Autodesk Alias), PTC 크레오(Creo), 키트웨어(Kitware)의 파라뷰(Paraview) 옴니버스 커넥터가 옴니버스 엔터프라이즈에서 지원된다.
또한 사용자는 NX 소프트웨어에서 생성된 데이터를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Siemens Digital Industries Software)에서 쉽게 내보낼 수 있다.
옴니버스 딥서치(Omniverse Deepsearch)의 사용도 용이해졌다. 이제 자연어 또는 2D 참조 이미지를 사용해 별도의 태그 없이도 3D 데이터베이스를 직관적으로 검색할 수 있다. 과거에 다루기 힘들었던 디지털 백롯(digital backlots)과 검색 기능이 부족했던 자산 컬렉션을 활용할 수 있다. 옴니버스 팜(Farm) 도 업데이트 됐다.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편의성과 성능이 향상됐고 쿠버네티스(Kubernetes)를 지원한다.
엔터프라이즈 뉴클러스(Enterprise Nucleus) 서버, 레플리케이터(Replicator), 팜(farm), AWS용 아이작 심(Isaac Sim)을 위한 새로운 클라우드 컨테이너도 제공한다.
3D 구축을 위한 옴니버스 키트(Kit) SDK는 확장, 애플리케이션, 마이크로서비스 또는 플러그인을 구축하기 위한 강력한 도구로 고급 도구 및 옴니버스 애플리케이션을 손쉽게 구축할 수 있다. USD 기반 대규모 세계를 구성하기 위한 참조 애플리케이션 옴니버스 크리에이트(Omniverse Create)는 엔비디아 DLSS 3 및 멀티뷰 포트 지원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옴니버스 엔터프라이즈 사용자들은 매우 크고 복잡한 장면과 유동적으로 상호 작용할 수 있다.
데이터베이스 및 협업 엔진인 옴니버스 뉴클러스에 서버의 원자(atomic) 체크 포인트를 처리하기 위한 확장 버전 제어와 같은 향상된 IT 관리 도구가 새롭게 포함된다. 대용량 파일 전송 서비스로 서버 간, 온프레미스(on-premise) 또는 클라우드 내에서 파일을 이동해 하이브리드 워크플로우를 활용할 수 있다. 또한 AWS에서 엔터프라이즈 뉴클러스 서버에 대한 새로운 셀프 서비스 배포 지침을 사용함으로써 고객들이 클라우드에서 뉴클러스를 배포하고 관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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