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이 시대 변화의 핵심이 되면서 기업에서는 이를  도입하고 활용하기 위해 전 부서 간 협업을 촉진하고 전사적인 AI 활용을 기획하고 실현해 나갈 CAIO(Chief AI Officer) 양성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따라 KAIST 김재철AI대학원에서 'CAIO(Chief AI Officer) 4기 과정'을 모집한다. 지난 해 4월, 국내 최초로  개설한 'CAIO(Chief AI Officer)' 과정은 일반적인 최고위 과정과는 다르게 탄탄하고 심도있는 교육 프로그램과 그룹 과제를 통해서 기업의 AI 도입과 활용을 책임질 실력이 있는 리더(CAIO) 양성을 목표로 한다.

교육 프로그램에는 ChatGPT, 컴퓨터 비전, 자연어처리(NLP), 생성모델, 강화학습, 시계열 데이터 예측, 설명가능한 인공지능(XAI), 차세대 AI 반도체, 모델 경량화, 그래프 뉴럴 네트워크, 지능형 로보틱스, 강인공지능 등 최신 AI 기술에 대한 폭넓고 깊은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AiBB Lab 대표이자 카이스트 김재철AI 대학원 책임교수인 장동인 교수, 가우스랩스 김영한 대표, 구글 연구소에서 5년간 근무했던 전기 및 전자공학부 황의종 교수 등 탄탄한 교수진이 기업에서 AI를 도입하고 활용하는 실제 사례를 강의에 반영해 교육 과정의 완성도를 높였다.

강의와 별도로 그룹 토론, 조별 프로젝트, 기업의 AI 도입에 대한 질의 응답 및 컨설팅이 이루어지는 그룹 스터디 세션을 마련해 실질적인 네트워킹과 산학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과정도 마련됐다.

CAIO 3기 과정에 참여한 이영규 아이티 공간 대표이사는 “CAIO 과정에 참여하여 기업에서 사용하는 법인카드의 결제 내역과 거래처의 송금 내역을 AI에게 학습시키고 자동으로 분류해주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라며 “AI에게 회사에서 결제한 수많은 카드 결제 내용을 부정한 사용인지 확인하는 것부터 용도별 분류까지 학습시켰다. AI가 회계, 금융적으로 또는 마케팅적으로 어떻게 쓰이는지 교수진의 컨설팅을 받아 AI의 활용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유익한 과정이었다. 회사에도 AI 전략수립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한다.

4기 과정은 3월 14일 개강해서 5월 25일까지 총 11주 동안 매주 화/금요일 오후6시30분에서 9시30분까지 서울 KAIST 도곡캠퍼스 내 CAIO 전용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지원 자격은 기업 중견관리자 및 임원들로 접수 마감은 오는 3월 10일이다. 입학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KAIST 김재철AI대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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