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인프라 및 연속성 솔루션 전문 기업 버티브(Vertiv)는 새로운 대용량 냉수식 냉각 솔루션 버티브 리버트 AHU(Air Handling Unit)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리버트 AHU는 고밀도 컴퓨팅 환경에서 사용하기 적합한 설계를 갖췄으며, 에너지 효율적인 접근법으로 열을 관리한다. 표준 단위 용량은 300kW이다.

이번 리버트 AHU 냉수식 장비는 냉수 또는 외기 냉방과 고효율 EC(Electronically Commutated) 팬을 사용하며, 핫아일(Hot Aisle) 컨테인먼트를 더해 급기(supply air)와 환기(return air)가 섞이지 않도록 해 냉동기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 리버트 AHU는 EC 팬, 복합밸브, 지능형 컨트롤러와 같은 부품들과 여러 개의 원격 온도 센서를 사용해 핵심 IT 장비에 적절한 공기흐름과 온도, 습도를 제공한다.
리버트 AHU는 냉수 기반 장비로 이전 모델보다 급기 공급 흐름이 더 부드럽다. 효율적인 열 복도 차폐가 가능하도록 설계된 팬 월(fan wall) 구성이 특징이며, 최대 0.2W/CMH의 높은 팬 효율을 보인다. 모듈 방식으로 설치할 수 있으며, 유지보수가 수월하다.
버티브 리버트 AHU는 이중마루가 필요 없는 모델로 기존 이중마루 적용 시스템에 비해서 설치를 간소화하고 구축 시간을 단축해 관련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수평 공기 토출을 통해 고밀도 서버를 냉각해 데이터 홀 전체에 걸쳐서 공기흐름을 균일하게 내보내고 균일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유닛과 유닛 사이의 이격 거리가 필요없어 이중화 구현이나 시스템 확장에 용이하다. 유지관리 작업을 위해 통로쪽에서 부품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치호링(Chee Hoe Ling) 버티브 ASI의 인프라 솔루션 사업을 총괄 부사장은 “지속가능성이 오늘날 기업들의 가장 큰 화두가 되었다. 데이터센터 냉각은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할 수 있는 많은 기회들을 제공한다. Leibert AHU를 비롯한 버티브의 항온항습 시스템은 데이터센터에서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게 도와주며, 고밀도 환경 냉각에 사용하기에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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