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아이(FarEye)가 27일 리서치스케이프 인터네셔널(Researchscape International)과 함께 실시한 물류 제공업체 관련 '아이 온 라스트마일 배송 보고서(Eye on Last-mile Delivery Report)'의 전체 결과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이 1억달러 이상인 제공업체의 경우 정시 배송(74%)과 배송당 비용(62%)이 개선해야 할 두 가지 최우선 핵심성과지표(KPI)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이 1억달러 미만인 제공업체의 경우 가장 우선순위가 높은 두 가지 요소는 배송 비용(73%)과 고객 만족도(64%)로 나왔다. 물류 제공업체가 성장함에 따라 복잡성과 규모가 더욱 확장되고 정시 배송을 정확하게 실행하기는 더욱 어려워진다.
소매업체와 물류 제공업체가 최고의 배송 환경을 구축하려면 협력하는 방법, 즉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배송 비용을 줄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외주 배송 업체는 소매업체가 배송 속도를 높이고(64%) 라스트마일 배송의 비용을 절감하는(37%) 방법이 됐지만 소비자 경험 관리가 어려울 수 있다.

파아이의 초기 보고서 결과는 외주 배송 업체를 이용한 소매업체의 84%가 외주 배송 업체를 더 잘 관리할 수 있기를 원한다는 것을 나타낸다. 구체적으로 소매업체의 33%는 물류 제공업체가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지 못하는 문제를 겪고 있으며 배송 속도를 저해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 운송업체의 성능을 꼽았다.
내년에 물류 제공업체의 77%는 라스트마일 배송 기술에 대한 예산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물류 제공업체의 82%는 향후 1~2년 이내에 배송 솔루션을 변경하거나 새로운 라스트마일 배송 솔루션을 구매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물류 제공업체의 40%는 향후 5년 이내에 라스트마일 배송 플랫폼을 구매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자체적으로 구축하고자 하는 답변도 있었다(40%). 소매업체와 마찬가지로 물류 제공업체도 향후 5년 동안 차량을 보다 지속 가능하고 효율적으로 만들기 위해 전기차(80%), 자율주행차(44%) 및 드론(38%)을 평가하고 있다.
파아이의 스테판 가그네(Stephane Gagne) 제품 담당 부사장은 “소매업체와 달리 라스트마일 배송은 물류 제공업체 운영의 중추이며, 그들의 목표는 무엇보다 배송 성능과 비용 효율성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라며 “최우선으로 개선해야 할 사항은 소매업체의 우선 개선 영역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그 차이는 물류 제공업체의 규모에 따라 달라진다. 규모가 커지면 복잡성이 생겨 주문 관리 및 추적의 어려움이 생기지만 효율성이 높아져 배송당 비용은 낮아진다”고 말했다.
이 보고서는 2023년 1월과 2월에 두 부분으로 발표됐으며, 미국(32%), EMEA(36%), APAC(32%) 지역에서 물류 및 소매 운영을 담당하는 소매 및 물류 전반의 리더 300명 대상의 설문조사를 토대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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