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 2022년 10월부터 비공개 프리뷰로 공개한 AI 기반 그래픽 디자인 앱, '마이크로소프트 디자이너(Microsoft Designer)'가 공개 프리뷰로 전환되면서 일반인들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오픈AI(OpenAI)의 달리(DALL∙E)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마이크로소프트 디자이너는 전문적인 그래픽이나 소셜 미디어 게시물을 만들 수 있는 생성AI 방식의 그래픽 디자인 앱이다.

마이크로소프트 디자이너는 아이디어에서 창작에 이르는 전 과정의 각 단계에서 사용자를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웹 앱은 물론이고 마이크로소프트 에지 브라우저의 사이드바에 통합돼, 웹 검색을 하면서 그래픽을 생성할 수 있으며, 에지에서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인스타그램, 링크드인, 핀터레스트 등에 글을 작성할 때 AI 기반 제안을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 디자이너는 원하는 이미지를 간단히 설명해 아이디어를 시작할 수 있으며, 생서AI 기술을 이용해 텍스트는 물론 시각 자료를 포함한 새로운 이미지와 사용자의 요구에 맞춘 디자인을 제한한다.

또한 디자인에 맞춰 문구를 입력하면 헤드라인에서부터 짧은 텍스트에 이르기까지 디자인에 맞춘 글꼴과 텍스트 배치를 제시하며, 소셜 미디어 게시물을 위한 해시태그와 캡션까지 제시한다.

이외에도 디자인을 더욱 강조하기 위해 애니메이션을 작성할 수 있으며, 모션 팝업을 추가하면 AI 기술을 통해 자동으로 전환이 적용된 애니메이션 배경이나 텍스트로 창작물을 보다 생동감있게 꾸밀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향후 채우기, 배경 확장, 지우기, 배경 바꾸기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를 이용하면 배경을 마음대로 확장하고, 채우고, 특정 오브젝트를 지우거나 배경을 다른 것으로 바꾸는 등의 작업을 통해 원하는 이미지를 AI를 통해 손쉽고 빠르게 생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지티티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