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센터는 매년 전 세계적으로 200테라와트 이상의 에너지를 소비하고 엄청난 양의 열을 발생시킨다. 수백만 대의 컴퓨터를 정상적인 온도로 유지하기 위해 이러한 센터는 다양한 유형의 냉각에 매년 약 100억 달러를 지출한다. 이러한 지출은 차세대 강력한 프로세서 및 서버의 지원을 받는 전자상거래 및 인공지능의 컴퓨팅 성능에 대한 높은 수요 때문에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데이터 센터용 패시브 액체 냉각 제품의 선도적인 공급업체인 뉴로OK 써머콘(NeurOK ThermoCon)이 샌디에이고 주립대학(이하 SDSU) 공과대학은 데이터 센터 및 일반 전자 제품에서 사용되는 에너지를 줄이고 냉각 비용을 절감하는 첨단 기술을 연구 및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뉴로OK 써머콘과 SDSU 공과대학은 협력의 첫 번째 단계로 공공 및 민간 산업과의 연구 파트너십을 지원하도록 SDSU 미션 밸리 혁신 지구에 공동 실험실을 만들 예정이다.

바딤 아사도브(Vadim Asadov) 뉴로OK 써머콘 CEO는 "우리는 루프 히트 파이프 기반의 수동형 액체 냉각 기술이 에너지와 물을 덜 낭비하면서 현재의 데이터 센터 패러다임을 친환경 열 공급원으로 전환할 수 있다고 믿는다."라며, "우리는 현재와 가까운 미래에 데이터 센터가 환경과 조화롭게 작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진 올레브스키(Eugene Olevsky) SDSU 공과대학 학장은 "루프 히트 파이프는 항공우주 산업에서 왔으며 많은 흥미로운 재료 구조와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활용한다. 이것이 우리가 뉴로OK 써머콘 과 찾은 공통점이다."라며, "데이터 센터 냉각 시장에 더 많은 신기술과 제품을 추가하기 위해 우리의 지식 기반과 전문 지식을 사용할 수 있는 많은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한국IDC 국내 인공지능 시장 연평균 성장률 14.9%
- [RSAC 2023] 힐스톤 네트웍스, 데이터센터보안·위협 완화·클라우드 워크로드 보호 솔루션 발표
- [SPOTLIGHT] 상호연결 서비스 중심 데이터센터 시장의 맹주 ‘에퀴닉스’
- 국내 서버 시장, 2027년 4조 4126억 원 규모 형성...연평균 7.3% 성장
- 데이터센터 소비전력 낮추는 '네트워크 인터커넥트' 솔루션
- 2024년까지 아시아 2000대 기업의 50%, 정량화된 지표 통해 탄소 발자국 보고할 것
- "불필요한 데이터로 환경오염 유발하는 기업 소비자에게 외면받을 것"
- 양자 컴퓨팅이 불러올 항공 혁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