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공지능 기업 엔비디아(NVIDIA)가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리는컴퓨텍스 2023에서 폭스콘 인더스트리얼 인터넷(Foxconn Industrial Internet, 이하 폭스콘), 이노디스크(Innodisk), 페게트론(Pegatron), 콴타(Quanta), 윈스트론 등 글로벌 제조업체가 생성 AI, 3D 협업, 시뮬레이션 및 자율 시스템 구현을 위해 최첨단 공장 디지털화에 엔비디아 기술을 결합했다고 밝혔다.

컴퓨텍스 2023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컴퓨텍스 2023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

광범위한 파트너 네트워크의 지원을 받는 이 워크플로우는 제조업체가 다양한 엔비디아 기술을 사용하여 공장을 계획, 구축, 운영 및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여기에는 최고의 컴퓨터 지원 설계 앱 뿐만 아니라 생성 AI를 위한 API와 최첨단 프레임워크를 연결하는 엔비디아 옴니버스, 로봇 시뮬레이션 및 테스트를 위한 엔비디아 아이작 심(Isaac Sim) 애플리케이션, 그리고 자동 광학 검사가 가능한 엔비디아 메트로폴리스(Metropolis) 비전 AI 프레임워크가 포함된다.

전자 제품 제조 기업의 첨단 디지털 공장 구현법

세계 굴지의 전자제품 제조 기업들이 작업셀 및 조립 라인 운영을 최적화하는 동시에 생산 비용을 낮추기 위해 새로운 참조 워크플로우를 사용하고 있다.

기술 제조업체의 서비스 분야 글로벌 기업 폭스콘 인더스트리얼 인터넷(Foxconn Industrial Internet)은 엔비디아 메트로폴리스 에코시스템 파트너와 협력하여 회로 기판 품질 보증 검사 지점의 상당 부분을 자동화하고 있다.

이노디스크는 생산 라인에서 광학 검사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기 위해 엔비디아 메트로폴리스를 배포하여 비용을 절감하고 생산 효율성을 개선하고 있다.

글로벌 전자 제품 제조 및 서비스 제공 기업 페게트론은 참조 워크플로우를 사용하여 시뮬레이션, 로봇 공학 및 자동화된 생산 검사를 통해 회로 기판 공장을 디지털화하고 있다.

노트북 등 전자 하드웨어 주요 제조 기업 콴타는 자회사 테크맨로봇의 AI 로봇을 활용해 제조 제품의 품질을 검사하고 있다. 테크맨은 아이작 심을 활용하여 최첨단 협업 로봇을 시뮬레이션, 테스트 및 최적화하는 동시에 로봇 자체에 대한 추론을 위해 엔비디아 AI 및 GPU를 사용하고 있다.

글로벌 정보통신 제품 제조 기업 윈스트론(Wistron)은 오토데스크 AutoCAD, Autodesk Revit 및 FlexSim의 입력을 엔비디아 옴니버스를 통해 자동 수신 회선 및 운영 빌딩의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고 있다. 윈스트론은 엔비디아 메트로폴리스를 사용하여 AI 지원 컴퓨터 비전을 사용하여 회로 기판 광학 검사의 일부를 자동화한다.

제조 기업 워크플로우 전 단계의 풀 스택 제공

엔비디아는 여러 주요 제조 툴 및 서비스 제공업체와 협력하여 모든 워크플로 수준에서 풀 스택 단일 아키텍처를 구축하고 있다.

시스템 레벨에서 엔비디아 IGX 오린은 산업 등급 하드웨어와 엔터프라이즈 레벨 소프트웨어 및 지원을 결합한 일체형 에지 AI 플랫폼을 제공한다. IGX는 에지 컴퓨팅의 고유한 내구성 및 저전력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동시에 AI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실행에 필요한 고성능을 제공한다.

제조업체 파트너인 ADLINK, Advantech, Aetina, Dedicated Computing, Onyx, Prodrive Technologies 및 Yuan은 산업 및 의료 시장 서비스 제공을 위해 IGX 기반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플랫폼 수준에서 옴니버스는 세계 최고의 3D, 시뮬레이션 및 생성 AI 제공업체를 연결한다. 예를 들어, 개방형 개발 플랫폼을 통해 팀은 Adobe, Autodesk 및 Siemens와 같은 선호하는 애플리케이션 간의 상호 운용성을 구축할 수 있다.

3D 워크플로우 및 파이썬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단순화하기 위해 챗GPT 및 블렌더(Blender) GPT와 같은 다양한 AI 비서와 연결된 옴니버스도 선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에서 제공되는 서비스형 플랫폼인 엔비디아 옴니버스 클라우드를 사용하면 기업 고객이 애저 클라우드 서비스의 확장성과 보안을 통해 모든 옴니버스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및 엔비디아 OVX 인프라에 액세스할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 수준에서 엔비디아 메트로폴리스에는 산업 솔루션 제공업체와 제조업체가 비용을 절감하고 생산 처리량을 개선하는 맞춤형 품질 관리 솔루션을 개발, 배포 및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공장 자동화 AI 워크플로 모음이 포함되어 있다. ADLINK, Aetina, Deloitte, Quantiphi 및 Siemens를 포함한 대규모 파트너 에코시스템은 이러한 솔루션을 시장에 출시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그리고 애플리케이션 수준에서, 아이작 심은 회사들이 AI 기반 로봇을 만들고 최적으로 배치할 수 있도록 한다. 제조업체는 산업 자동화 회사 READY Robotics와 협력하여 실제 환경에 배치하기 전에 로봇 작업을 시뮬레이션으로 프로그래밍할 수 있다. SoftServe 및 FS Studio와 같은 시뮬레이션 기술 파트너는 디지털 트윈 기반 시뮬레이션을 구축하여 고객의 개발 기간을 단축한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세계의 가장 큰 산업들은 물리적인 것들을 만든다. 디지털 방식으로 구축하면 막대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엔비디아를 통해 전자 제조업체는 가상 공장을 쉽게 구축하고 운영하며 제조 및 검사 워크플로우를 디지털화하고 품질과 안전성을 크게 개선하는 동시에 비용이 많이 드는 막판 예상치 못한 작업과 지연을 줄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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