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시대의 도래로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전체 관점의 모니터링이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특히 인프라와 개발의 경계가 없거나 자체 DB와 인프라 운영, 이슈 분석이 어려운 중소기업들의 모니터링 니즈가 증가하고 있으며 경제적인 솔루션 도입이 필요한 상황이다.
정보 기술 기업 엑셈(대표 조종암)이 IT 환경의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의 풀스택(Full Stack) 모니터링 및 옵저버빌리티(관찰가능성, Observability)를 제공하는 통합 IT 성능 모니터링 SaaS 플랫폼 ‘데이터세이커(DataSaker)’를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 기반의 SaaS 서비스로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데이터세이커는 온프레미스 및 클라우드 인프라와 데이터베이스, 애플리케이션은 물론 쿠버네티스와 도커 및 컨테이너 로그까지 시스템의 전체적인 관점에서 풀스택 모니터링이 가능한 옵저버빌리티 솔루션이다.

인프라, 미들웨어, 서비스 상의 CPU나 메모리 사용량, 네트워크 트래픽과 같은 정량적 성능 정보인 메트릭(Metric)부터, 애플리케이션 전반의 서비스 호출 순서와 응답 시간 등 동작 정보인 트레이스(Trace), 사용자 작업 및 오류를 포함한 시스템 활동 기록인 로그(Log), 발생한 중요한 사건들의 기록인 이벤트(Event)를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또한 엑셈은 데이터세이커에 AI 분석 기반 이상 탐지 및 예측 기능을 탑재해 시스템 장애 및 성능 저하와 같은 문제를 선제적으로 탐지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하는 로드맵을 보유하고 있다.
데이터세이커는 하드웨어 구매와 초기 설치 환경 셋팅 등 설치에 길게는 몇 개월씩 소요되는 구축형 제품과 달리, 클라우드 상에서 서비스되는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제품으로서 이미 표준화된 형태이므로 구독 신청을 하고 간단한 에이전트 설치 후 사용하면 된다.
여러 소스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함께 분석하는 풀스택 옵저버빌리티를 제공해 쉽게 찾을 수 없는 상관관계, 패턴을 발견하도록 하고 근본 원인에 대한 더 많은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다양한 사용자 정의 대시보드를 구성할 수 있고 성능 지표들을 사용자가 원하는 형태로 가공해서 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출시를 통해 대형 엔터프라이즈가 주 고객인 구축형 SW 기반의 기존 사업에서 나아가 AWS와 함께 중소기업을 타깃으로 한 SaaS 신사업을 개척할 예정이다. 또한 데이터세이커를 AWS의 글로벌 SaaS 판매망인 AWS 마켓플레이스(AWS Marketplace)에도 등재하고, 미국, 일본, 유럽시장 진출에 있어 AWS의 파트너 프로그램 및 독립소프트웨어공급업체(ISV) 전담 부서와 협력할 계획이다.
엑셈 조종암 대표는 “국내 SW 기업 대부분이 자금력과 인력 부족으로 SaaS 전환 및 개발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엑셈은 2년간 집중적인 R&D 투자와 클라우드 전문 인력 채용으로 SaaS 사업을 철저히 준비해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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