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클라우드는 카카오모빌리티가 구글 클라우드의 ASM(Anthos Service Mesh) 도입으로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한층 더 강화해 2년 연속 ‘구글 클라우드 데브옵스 어워즈(Google Cloud DevOps Awards)’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은 구글 클라우드 데브옵스 어워즈는 전 세계 구글 클라우드 고객 중 데브옵스 부문에서 탁월한 기술 역량과 조직 운영을 통해 우수한 비즈니스 성과를 달성한 기업에 수여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GKE(Google Kubernetes Enginge)를 기반으로 효과적인 재해복구 환경을 구축하며, 제1회 구글 클라우드 데브옵스 어워즈에서 한국 기업 중 유일하게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데브옵스 팀은 2021년부터 자사 애플리케이션을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로 재구조화하고 구글 클라우드로 워크로드를 이전하기 시작했다. 2022년에는 구글 클라우드, 메가존소프트와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GKE 클러스터를 구현해 핵심 애플리케이션을 이전하고, 기존 서비스를 현대화하며 온프레미스 환경과 구글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새로운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완성했다.
마이크로서비스를 이용자에게 탄력적,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데 있어 API는 특히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API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으로 구글 클라우드의 ASM을 도입했다. ASM은 이스티오(Istio) 기반 완전 관리형 서비스 메시 솔루션으로 서비스 간 트래픽 관리, 애플리케이션 모니터링, 문제 해결과 성능 개선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카카오모빌리티는 서비스 간 복잡한 관계를 손쉽게 관리하고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의 이점을 효과적으로 누릴 수 있게 됐다.
카카오모빌리티는 ASM을 사용해 애플리케이션 배포 환경을 대폭 개선하고 제로 트러스트 원칙에 입각한 API 보안 수준을 달성했다. 이외에도 카카오모빌리티는 구글 클라우드의 EMS(Event Management Service)를 활용해 명절, 연휴 등 트래픽 급증이 예상되는 시기에도 인프라 안정성과 서비스 가용성을 보장한다. 구글 클라우드 팀과 함께 다양한 상황에 대한 시뮬레이션과 모의 훈련 또한 실시 중이다.
유승일 카카오모빌리티 CTO는 “ASM과 GKE를 통해 당사의 서비스 환경을 한 차원 높은 수준으로 진화시키고, 보안 수준 역시 향상시킬 수 있었다. 앞으로도 구글 클라우드와 긴밀히 협업하며 인프라 환경을 계속해서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형준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은 “구글 클라우드는 업계 선도적인 오픈소스 기술을 바탕으로 안토스, GKE 등 강력한 하이브리드와 멀티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국내 기업이 확장성, 안정성, 비용 효율성 등 구글 클라우드 인프라의 강점을 백분 활용해 글로벌 수준의 베스트 프랙티스를 구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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