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컴퓨팅 기술 분야의 선두주자인 엔비디아(CEO 젠슨 황)가 머신 러닝 협업 플랫폼 허깅페이스(Hugging Face, CEO Clément Delangue)와 협력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이 협력을 통해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기타 고급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수백만 명의 개발자에게 생성AI 슈퍼컴퓨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의 일환으로 허깅페이스는 새로운 서비스인 ‘서비스형 트레이닝 클러스터’(Training Cluster as a Service)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엔비디아 DGX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며, 기업이 새로운 맞춤형 생성AI 모델을 손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허깅페이스와 DGX 클라우드의 통합으로 엔비디아의 멀티노드 AI 슈퍼컴퓨팅 플랫폼에 원클릭으로 액세스할 수 있다. 허깅페이스 사용자는 DGX 클라우드를 통해 엔비디아 AI 슈퍼컴퓨팅에 연결할 수 있다.
한편 DGX 클라우드 각 인스턴스에는 노드당 총 640GB의 GPU 메모리를 위한 8개의 엔비디아 H100 또는 A100 80GB 텐서 코어 GPU가 탑재돼 있다. 엔비디아 네트워킹(Networking)은 상호 연결된 시스템 클러스터 전반에서 워크로드를 확장할 수 있도록 고성능, 저지연 패브릭을 제공해 고급 AI 워크로드의 성능 요구 사항을 충족한다.
또한 DGX 클라우드에는 고객이 모델을 최적화하고 개발 과제를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엔비디아 전문가의 지원이 포함된다.
허깅페이스 공동 창립자 겸 CEO인 클레망 드랑주(Clément Delangue)는 "이번 협력은 허깅페이스에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슈퍼컴퓨팅을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이 오픈 소스를 통해 AI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하고, 미래에 기여하는 데 필요한 속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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