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는 인텔 제온 W 및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RTX 6000 에이다 GPU, 엔비디아 커넥트X-6 스마트NIC로 구현된 차세대 워크스테이션을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소개된 워크스테이션은 최신 인텔 제온 W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RTX 6000 에이다 제너레이션 GPU, 엔비디아 커넥트X를 장착해 아키텍처, 제조,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등의 워크플로우 성능을 높여준다. 최신 엔비디아 GPU와 인텔 제온 워크스테이션 프로세서를 결합해 고성능이 요구되는 까다로운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다. 

AI 증강 워크플로우의 증가로 가속화된 컴퓨팅 성능에 대한 수요에 맞춰 협업 작업을 위한 확장 현실(XR) 솔루션, 메타버스 애플리케이션,  생성형 AI 등의 처리에 적합하다. AI 컴퓨팅, 렌더링 및 시뮬레이션 성능을 결합해 데이터 과학, 제조, 방송,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의료 등 분야의 워크로드도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다. 

엔비디아는 RTX 6000 에이다 GPU와 최신 인텔 제온 CPU 탑재한 차세대 워크스테이션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엔비디아는 RTX 6000 에이다 GPU와 최신 인텔 제온 CPU 탑재한 차세대 워크스테이션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인텔 제온 W-3400와 W-2400 시리즈 프로세서는 개별 CPU 코어를 위한 컴퓨팅 아키텍처와 EMIB(Embedded Multi-die Interconnect Bridge) 기술로 워크로드 성능을 높일 수 있다. 인텔 제온 w9-3495X 프로세서는 단일 소켓에서 최대 56개의 코어를 사용할 수 있으며, 재설계된 메모리 컨트롤러와 L3 캐시를 갖췄다. 이전 세대보다 최대 28% 많은 싱글 스레드와 120% 많은 멀티 스레드 성능을 제공한다.

엔비디아 에이다 러브레이스 GPU 아키텍처로 설계한 엔비디아 RTX 6000은 142개의 3세대 RT 코어, 568개의 4세대 텐서 코어, 1만 8176개의 최신 쿠다(CUDA) 코어가 48GB의 고성능 그래픽 메모리와 결합돼 이전 세대 대비 최대 2배 높은 레이 트레이싱(ray-tracing), AI, 그래픽, 컴퓨팅 성능을 낼 수 있다.

엔비디아 커넥트엑스-6 Dx 스마트NIC는 고대역폭 3D 렌더링과 컴퓨터 지원 설계 작업을 지원한다. 2개의 25Gbps 포트와 GPU 다이렉트 기술을 적용해 회선 속도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GPU 대역폭이 표준 NIC보다 10배 향상됐다. 사용자는 저지연 고속 네트워킹 및 스트리밍 기능을 통해 대규모 데이터 세트를 이동하거나 수집할 수 있으며, 서로 떨어져 있는 팀원도 애플리케이션으로 협업해 설계 및 시각화를 할 수 있다.

밥 피트(Bob Pette) 엔비디아 프로페셔널 비주얼라이제이션 부문 부사장은 “AI 분야 전문가는 매우 집약적인 워크플로우를 실행하기 위해 고급 전력과 성능이 필요하다. 새로운 워크스테이션은 전례 없는 속도와 전력, 효율성을 제공해 모든 산업에서 전문가들이 가장 복잡한 워크플로우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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