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보안·인증 기업 라온시큐어가 통합인증 서비스 ‘옴니원 통합인증’이 2023년 8월 기준 공공기관, 금융기관, 기업, 대학, 병원 등 300개 고객사를 확보하고 연 2천만 건 이상의 트래픽을 기록하고 있다고 29일 발표했다.

2020년 말 출시된 통합인증 서비스인 옴니원 통합인증은 전자서명법 개정과 공인인증서 의무화 폐지 이후 빅테크 기업들이 선보인 수많은 민간 간편인증 서비스들을 하나의 통합된 창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용자가 등본 발급 등 공공 기관 민원 신청, 금융 거래, 국세청 홈택스 연말 정산 등을 위해 본인 확인 필요 시 별도의 인증서 등록이나 관리 없이 원하는 민간 인증 서비스로 인증을 받게 해준다. 따라서 카카오톡, 네이버, 패스, 토스, KB, 신한 등 다양한 사업자의 인증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옴니원 통합인증은 민간 인증뿐 아니라 국가 공인 모바일 운전면허증, 모바일 공무원증, 국가보훈등록증 등 다양한 모바일 신분증을 통한 인증도 하나의 통합 창으로 제공하는 통합인증 서비스다. 또한 각종 디지털 증명서 인증도 함께 제공한다. 추후 나올 더 다양한 모바일 신분증도 옴니원 통합인증에 추가될 예정이다.

이 같은 특장점들로 라온시큐어는 옴니원 통합인증 출시 3년도 안되어 300개 고객사와 연 2천만 건 이상의 인증을 기록했다.

라온시큐어 이순형 대표는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금융 거래나 연말 정산 등을 할 때 옴니원 통합인증을 써본 적 없는 사람은 드물 것”이라며, “앞으로도 옴니원 통합인증은 기존 본인인증 서비스들을 대체하는 ‘국민 통합인증’의 입지를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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