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디지털 혁신 컨설팅 회사 Kin + Carta가 발표한 “2024년 기술 분야 리더십 우선 순위” 보고서에 따르면 압도적인 대다수의 비즈니스 리더(94% )가 조직의 고위 경영진 내에서 “기술 불안”을 인정하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디지털 및 기술 변화의 속도가 가속화됨에 따라 이러한 불안이 증가하고 있으며 최고 경영진이 디지털 혁신에 더 많은 투자를 하도록 유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 불안”은 비즈니스 운영 방식과 관련하여 우려를 불러일으키는 기술 발전의 급속한 속도로 인해 고위 리더가 느끼는 느낌으로 정의된다. 이러한 불안의 가장 큰 원인은 사이버 보안(응답자의 24%가 응답)이고, AI 및 기계 학습에 대한 우려(19%), 지속 가능성 전략 및 추적에 대한 우려(17%)가 그 뒤를 쫓고 상위 3위를 차지했다.

AI 및 머신러닝에 대한 투자는 글로벌 기업의 최우선 순위로 간주된다. 리더 중 15%는 올해 여기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답했으며, 사이버 보안은 12%로 두 번째이다. 그리고 리더 중 4분의 3(75%)은 이러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향후 12개월 이내에 디지털 혁신 이니셔티브에 대한 추가 투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절반 이상(58%)이 내년에 전년도에 비해 더 많은 지출을 할 계획이다.

이 보고서는 8억 파운드 이상의 매출과 1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창출하는 제조기업의 최고 경영진, 수석 VP, VP, 이사 및 기타 주요 결정자로 구성된 미국과 영국의 고위 비즈니스 리더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한다.

보고서는 AI, 데이터, 사이버 보안과 같은 분야의 기술 변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여러 비즈니스 부문의 리더들이 어떻게 잠 못 이루는 밤을 보내고 있는지, 그리고 이러한 개발 및 위험 관리가 기업 의제의 최우선 과제로 옮겨진 이유를 정확히 지적한다.

보고서는특히 AI 및 기계 학습과 관련된 잠재적인 혼란과 윤리적 영향이 상당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특정 우려 사항에 관한 상위 3가지 기여 요인은 기술 변화 속도(35%)이다. 그 뒤를 내부 기술 격차(29%), 적절한 인재에 대한 접근성(28%)이 따른다.

리차드 네이시(Richard Neish) Kin + Carta의 글로벌 최고 전략 책임자는 “전반적으로 리더십 사이의 기술 불안은 주로 기존의 업무 방식을 크게 혼란에 빠뜨릴 수 있는 요인과 기술에 의해 촉발되는 것으로 보인다. 이전에는 클라우드, 모바일, 실제로 월드 와이드 웹의 탄생이 비즈니스 운영 방식을 완전히 바꾸는 것을 보았다.”라며, “기술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기업이 올바른 영역에 투자하는 한 데이터 신뢰 및 내부 기술 격차와 같은 우려 사항은 관리될 수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지티티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