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 자본 관리(Human Capital Management, HCM) 는 조직이 장단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고의 직원을 유치, 모집, 훈련, 개발, 유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관행과 애플리케이션을 말한다.

시장조사 전문 기관인 AMR(Allied Market Research)이 발표한 ‘글로벌 인적 자본 관리 시장 전망, 2021~2031년’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인적 자본 관리시장 규모는 2021년 218억 달러로 평가되었다. 2022년부터 연평균 성장률 9%로 성장해 2031년에는 513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전 세계 인적 자본 관리 시장 규모는 2031년에 513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 제공=AMR)
전 세계 인적 자본 관리 시장 규모는 2031년에 513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 제공=AMR)

클라우드 기반 HCM SW 도입·HR 업무 자동화 증가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는 자동 업데이트, 무제한 용량 업그레이드, 내장된 재해 복구, 범용 원격 액세스 기능과 같은 향상된 기능으로 인해 도입이 증가하고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하는 기업들도 빠르게 늘고 있다.

부서 간 원활한 연결을 위해 직장에서 스마트 기기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모바일 HCM 솔루션이 성장하고 있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의 출현으로 사용자별 구독료를 내고 웹을 통해 이러한 앱에 액세스할 수 있으므로 최종 사용자의 배포가 더 쉬워졌다.

HCM 솔루션은 강력하고 견고하게 통합돼야 한다. 현재 진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는 다른 소프트웨어나 도구와 쉽게 통합할 수 있는 HCM 솔루션이 필수적이다. 또한 HR 급여 산업은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효율화하기 위해 AI, 블록체인 등 첨단 기술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구성 요소별로는 솔루션 부문이 2021년 인적 자본 관리 시장에서 가장 큰 점유율을 차지했다. AI 기술의 도입과 클라우드 기반 HCM 솔루션의 사용이 솔루션 부문의 성장을 도왔다. 서비스 부문은 HCM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솔루션과 플랫폼의 효과적인 기능을 보장함에 따라 BFSI와 제조 산업에서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HCM 시장 현황

지역별로는 2021년 북미 지역의 점유율이 가장 컸다. 이 지역의 소매와 BFSI 등 다양한 업종에서 인적 자본 관리를 도입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서 인적 자원 관리 공급 업체의 수가 증가하고 있어 시장 지배력은 당분간 유질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국, 인도, 한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도 인적 자원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인적 자원 관리 솔루션을 도입하는 중소기업이 늘고 있어 상당한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구성 요소별로는 솔루션 부문이 2021년 인적 자본 관리 시장에서 가장 큰 점유율을 차지했다. (자료 제공=AMR)
구성 요소별로는 솔루션 부문이 2021년 인적 자본 관리 시장에서 가장 큰 점유율을 차지했다. (자료 제공=AMR)

인적 자본 관리 시장의 주요 업체로는 워크데이(WORKDAY), 인포(Infor), SAP, 에피코 소프트웨어(Epicor Software), IBM, Adp, 오라클(Oracle), UKG, 코너스톤(Cornerstone), 섬토털 시스템즈(Sumtotal Systems)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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