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은 오늘 메타를 비롯한 산업계, 스타트업, 학계, 연구기관, 정부를 아우르는 선도적인 조직들과 함께 AI 분야의 개방형 혁신과 오픈 사이언스를 지원하기 위한 ‘AI 얼라이언스’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AI 얼라이언스는 사회의 요구와 복잡성을 보다 효과적으로 반영하도록 AI를 발전시킬 수 있는 다양한 기관들이 모여 모든 곳에서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국제 단체다.

오픈 사이언스와 개방형 기술에 집중하며 새로운 AI 혁신에 참여하고자 하는 개별 기업, 스타트업, 연구자, 정부기관들은 많지만, 더 많은 협업과 정보 공유가 이뤄져야만 커뮤니티가 더 빠르고 포괄적으로 발전하고, 제품을 세상에 내놓기 전에 위험을 확인하고 완화할 수 있을 것이다.
AI 얼라이언스는 개발자와 연구자가 과학적 엄격성, 신뢰, 안전, 보안, 다양성, 경제적인 경쟁력을 확보하면서도 책임감 있게 AI를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개방형 커뮤니티를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개발자는 물론이고 과학자, 학술 기관, 기업들을 한데 모아 자원과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AI가 갖고 있는 안전성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전 세계 연구자, 개발자, AI 도입자의 요구에 맞는 솔루션을 공유하고 개발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AI 얼라이언스는 검증된 안전, 보안, 신뢰성을 위한 도구 카탈로그 제작 등 글로벌 규모의 AI 시스템을 책임감 있게 개발하고 사용할 수 있는 벤치마크와 평가 기준, 도구와 기타 리소스를 개발하고 배포한다. 또한 AI 모델과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해 개발자 커뮤니티와 함께 이런 도구를 전파하고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기후, 교육 등 사회 전반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국어, 다중 모드, 과학 모델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개방형 AI 파운데이션 모델의 생태계를 책임감 있게 발전시키고, 필수적인 소프트웨어 기술에 대한 기여와 채택을 촉진해 AI 하드웨어 가속기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글로벌 AI 기술 구축과 연구를 지원하고, 학계와 협력해 연구자와 학생들이 필수적인 AI 모델이나 도구 연구 프로젝트에 대해 배우고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AI의 이점, 위험, 솔루션, 정밀 규제에 대한 대중의 담론과 정책 입안자에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교육 콘텐츠와 리소스를 개발하고, 안전하고 유익한 방식으로 AI의 개방형 개발을 장려하는 계획을 시작하고, AI 활용 사례를 탐색하고 얼라이언스 회원사가 AI의 개방형 기술을 책임감 있고 선한 목적으로 어떻게 사용하는지 소개하는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AI의 개방형 혁신이 모두에게 혜택을 주고 AI가 책임감 있게 구축되는 것을 보장하기 위해 AI 얼라이언스는 AI 교육, 연구, 개발, 배포, 거버넌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광범위한 조직으로 구성돼 있다.
▲설명 가능성, 개인정보 보호, 적대적 견고성(adversarial robustness), 공정성 평가를 위한 오픈소스 AI 툴킷과 MLPerf, 허깅 페이스(Hugging Face), 랭체인(LangChain), 라마인덱스(LlamaIndex) 등 AI 벤치마킹, 신뢰, 검증 지표와 모범 사례,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주도하는 툴을 개발한 조직들 ▲다음 세대의 AI 과학자와 엔지니어를 교육하고 지원하며 오픈 사이언스를 통해 AI 연구의 지평을 넓히는 대학과 과학 기관 ▲GPU부터 맞춤형 AI 가속기 및 클라우드 플랫폼에 이르기까지 AI 트레이닝과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하드웨어와 인프라 구축 업체 ▲파이토치(PyTorch), 트랜스포머(Transformers), 디퓨저(Diffusers), 쿠버네티스(Kubernetes), 레이(Ray), 허깅 페이스 텍스트 생성 추론(Hugging Face Text generation inference)과 파라미터 이피션트 파인 튜닝(Parameter Efficient Fine Tuning)을 비롯한 플랫폼 소프트웨어를 구동하는 프레임워크 관련 조직 ▲오늘날 가장 많이 사용되는 개방형 모델 중 일부인 라마2(Llama2), 스테이블 디퓨전(Stable Diffusion), 스타코더(StarCoder), 블룸(Bloom) 등의 개발 조직들이 참여하고 있다.
AI 얼라이언스에는 AMD, 델 테크놀로지스, IBM, 인텔, 메타, 오라클, 레드햇, 소니 그룹 등의 기업과 코넬대, 다트머스대, UC 버클리, 일리노이 주립대, 노트르담대, 도쿄대, 예일대 등의 대학, 미 항공우주국(NASA), 미 국립과학재단(NSF) 등의 정부 기관, 사카나 AI (Sakana AI), 스테빌리티 AI (Stability AI), 투게더 AI (Together AI) 등
기타 : 리눅스 재단, 허깅페이스 등의 AI 스타트업이 현재 회원으로 등록돼 있다.
AI 얼라이언스는 각각의 주요 주제 영역에 걸쳐 회원사 중심의 워킹 그룹을 구성하고, 각 프로젝트 분야를 발전시키고 전반적인 프로젝트 표준과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기 위한 이사회와 기술 감독 위원회를 설립할 계획이며, 인공지능 분야에서 가치 있고 일관된 작업을 수행하고 있는 정부나 비영리, 시민 사회 단체의 중요한 기존 프로젝트와도 협력할 계획이다.
아빈드 크리슈나(Arvind Krishna), IBM 회장 겸 CEO는 "우리가 지속적으로 목격하고 있는 AI의 발전은 크리에이터, 과학자, 학자 및 비즈니스 리더 커뮤니티 전반에 걸친 개방형 혁신과 협업의 증거다. 지금은 AI의 미래를 정의하는 데 있어 중요한 순간이다. IBM은 이 개방형 생태계가 안전, 책임, 과학적 엄격함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AI 의제를 추진할 수 있도록 AI 얼라이언스를 통해 같은 생각을 가진 조직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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