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AI 지원하는 성능의 최신 프로세스와 다이내믹 아몰레드(Dynamic AMOLED) 2X 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노트 PC ‘갤럭시 북4 시리즈’를 선보였다.

새로운 ‘갤럭시 북4 시리즈’는 △갤럭시 북4 울트라 △갤럭시 북4 프로 360 △갤럭시 북4 프로 3개 모델로 출시된다. 선명한 터치 디스플레이와 확장된 연결성, 새로운 AI 경험, 강화된 보안 등이 특징인 이번 신제품은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Intel Core Ultra Processor)를 탑재해 머신러닝(Machine Learning)과 딥러닝(Deep Learning) 등 AI 성능를 지원하기 위한 NPU(Neural Processing Unit)가 프로세서에 새롭게 적용돼, 전력 효율과 작업 속도를 개선해 준다.

또한 게임, 비디오, 영상편집 등 현재 서비스되고 있는 100여개 애플리케이션의 다양한 AI 기능을 원활히 구현해 생산성을 높여준다.

프로세서에 적용된 내장 그래픽 ‘인텔 아크(Intel Arc Graphics)’는 게임이나 콘텐츠 제작 시 향상된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갤럭시 북4 울트라’에는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 시리즈(NVIDIA GeForce RTX 4070/4050)’가 탑재돼 고사양 게임과 그래픽 작업에서 요구하는 성능을 지원한다.

한편, 갤럭시 북4 시리즈는 사용자의 민감한 데이터를 더욱 강력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물리적으로 분리된 ‘삼성 녹스(Samsung Knox)’ 보안 칩셋을 별도로 탑재했다. 기존 인텔·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업을 통해 구축했던 갤럭시 북의 보안 시스템에 ‘삼성 녹스’가 추가돼 더욱 견고한 보안 성능을 제공한다.

‘갤럭시 북4 시리즈’는 고해상도의 다이내믹 아몰레드(Dynamic AMOLED) 2X 터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줌 인, 줌 아웃, 문서 스크롤 등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 경험했던 익숙하면서도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전 라인업에서 모두 제공한다.

3K 수준의 고해상도와 최대 120Hz의 주사율을 제공하며, 컬러 볼륨 120%(DCI-P3 기준)의 풍부한 색감과 깊은 명암비로 그래픽 작업은 물론 영상 시청의 몰입도를 높여 준다.

안티 리플렉션(Anti-Reflection)이 적용된 디스플레이는 화면의 빛 반사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며, 비전 부스터(Vision Booster)는 외부 햇빛의 밝기 등 사용 환경에 따라 컬러 명암과 밝기를 자동으로 조정해 준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에코 시스템 강화를 위해 갤럭시 노트 PC와 스마트폰·태블릿을 하나로 연결하는 새로운 기능을 ‘갤럭시 북4 시리즈’에 적용한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편집하던 영상을 PC에서 이어서 작업할 수 있는 ‘삼성 스튜디오(Samsung Studio)’ △오래된 사진이나 저화질 이미지를 고화질로 바꿔주는 ‘포토 리마스터(Photo Remaster)’ △갤럭시 버즈2 프로와 연결해 작업을 하던 중 전화가 오면 자동으로 연결해주는 ‘오토 스위치(Auto Switch)’ 등 새로운 기능이 순차 지원될 예정이다.

갤럭시 기기 간 간편하게 파일 공유가 가능한 ‘퀵쉐어(Quick Share)’와 태블릿을 듀얼 모니터로 활용하는 ‘세컨드 스크린(Second Screen)’, PC의 키보드와 마우스를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멀티 컨트롤(Multi Control)’ 등 기존 기능도 제공된다.

‘갤럭시 북4 울트라’와 ‘갤럭시 북4 프로 360’은 40.6cm(16인치) 디스플레이, ‘갤럭시 북4 프로’는 40.6cm와 35.6cm(14인치) 2종의 디스플레이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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