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리서치가 “폴더블 & 슬라이더블 OLED 기술과 시장 전망”보고서를 발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폴더블과 슬라이더블 OLED가 노트북가 태블릿 PC의 새로운 디스플레이 주자로 부상하고 있다.

폴더블(Foldable) OLED 기술은 휘어지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기술로 OLED 디스플레이는 화면 자체가 빛을 내는 디스플레이로, 기존의 LCD 디스플레이보다 얇고, 가볍고,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 다양한 기기에 적용되는 기술로 그간 스마트폰에 많이 활용됐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시작된 폴더블OLED 기술이 노트북에서도 점차 활용되고 있다. 폴더블 OLED 기술은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전면을 모두 화면으로 구성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화면을 접어서 사용하기 때문에 휴대성이 강화되어 점차 활용도가 높아져 고도화되어 가고 있는 정보화 시대에서 필수적인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을 보인다.

노트북은 폼 팩터(Form factor) 자체가 접어서 사용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폴더블 OLED의 최적 애플리케이션이다. 휴대폰 시장에서도 이전에는 폴딩폰이 존재하였기 때문에, 폴더블 폰 또한 자연스럽게 현대인의 생활 속에 자리잡고 있다. 폴더블 북(Foldable Book)은 20인치까지 확장이 가능해 모니터 시장까지 확대되는 새로운 제품으로 진화할 것이다.

폴더블 OLED 기술에 뒤 이어 새로이 부각되고 있는 기술이 슬라이더블(Slidable) OLED이다. 슬라이더블 OLED는 기기 내부 공간에 있는 OLED를 외부로 꺼내어 화면을 확장하는 기술이다. 슬라이더블 OLED또한 폴더블 OLED와 같이 화면을 확장시킬 수 있어 휴대성이 강화된 제품이다. 슬라이더블 OLED가 적용될 애플리케이션은 태블릿 PC를 대체할 슬라이더블 PC이다. 13인치에 머물러 있는 태블릿 PC 대신에 17인치까지 확장할 수 있는 슬라이더블 PC는 노트북 시장까지 영역이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폴더블 북과 슬라이더블PC는 LCD가 사용되고 있는 IT 시장의 경계를 허무는 게임 체인저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