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류 유통 플랫폼 MOOXMOO(이하 묵스무)가 SBT(SoulBound Token)로 유통거래 평가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일 발표했다.
개인 또는 단체의 기록을 나타내는 SBT는 블록체인을 이용한 개인과 단체의 자격 증명을 나타내는 탈중앙화된 신원 조회 기술이다. 묵스무는 SBT를 통해 육류 유통 거래망의 투명성과 거래의 안전성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SBT 기술은 육류의 육질, 등급, 출생지, 사육지, 도축장, 가공공장 등의 정보 증명은 물론 플랫폼을 통한 모든 거래에 있어 당사자의 신용도를 평가하고, 평가결과에 따라 플랫폼 이용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유통거래를 지원할 계획이다.
묵스무의 한국 플랫폼 운영사 라이프인커머스는 유통거래 평가 시스템을 내년 상반기부터 다른 유통 분야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라이프인커머스 관계자는 “SBT 기술은 블록체인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육류 유통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혁신적인 방법이라 생각하며, SBT 기술을 통해 플랫폼 이용자 간의 합리적인 거래를 지원하는 육류 유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배성철 기자
epsilondelta@gt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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