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여권 플랫폼 업체인 로드시스템(대표 장양호)이 핵심 솔루션 ‘트립패스(Trip.PASS)’ 플랫폼을 CES 2024에 선보였다.

로드시스템의 트립패스는 전 세계 국가에서 공통 기준으로 제작되는 전자여권을 모바일로 구현한다. 모바일로 전자여권 칩을 인식하고 생체정보 인증을 거치면 여권 정보가 신분 확인 및 금융 결제가 가능한 QR 코드로 생성된다. 블록체인(DID)으로 개인정보를 암호화해 보안성을 강화하고 전자칩과 생체 인증으로 여권의 실소유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위변조와 부정 사용을 원천 차단할 수 있다.
트립패스 플랫폼은 지난해 7월부터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융합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 승인을 받아 외국인 카지노와 사후면세점에서 실물 여권 없이도 신분 확인이 가능한 신분 인증 수단으로 활용되기 시작했다.
로드시스템은 외국인 관광객 같은 단기 체류 외국인도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선불카드, 교통카드, 부가세 즉시 환급 등 여권 인증 기반의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실물 여권이 모바일로 연동돼 신분 인증과 금융 서비스가 가능해 글로벌 O2O(Offline to Online)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로드시스템의 장양호 대표는 “트립패스 플랫폼을 통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과 체류 외국인의 관광과 금융 경험을 개선해 나가고, 한국의 금융 서비스가 글로벌 기준이 될 수 있도록 해외 시장 개척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채환 기자
whaney@gt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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