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전 세계 스크린은 직장, 학교, 집에서 우리 주변 어디에나 있다. 기술의 편리함을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지만 우리의 건강에는 그리 좋은 것은 아니다.

텍사트 기술 대학(Texas Tech University) 건강 과학 센터의 임상 정신 건강 상담 프로그램 디렉터인 로건 윙켈만(Logan Winkelman) 박사는 과도한 화면 시청에 주의와 건강을 유지하고 집중할 수 있는 팁을 제공한다.

윙켈만은 “우리 접하는 화면은 도파민 수용체에 작용하도록 설정되었다.”라며, “이러한 장치와 화면 시간에 중독되는 것은 현실이다. 그리고 이는 다른 활동에 참여하지 않거나 대처 메커니즘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이는 불안과 우울증과 같은 다른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눈의 피로, 목의 피로, 두통 등은 과도한 화면 사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신체적 질병이며 가장 큰 신체적 부작용은 수면 장애라고 그녀는 말했다. 자려고 할 때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있다면, 긴장을 풀려고 할 때 화면을 보면 정신을 활발하게 유지한다는 것이다.

그녀는 “다른 부분은 블루라이트인데, 이는 실제로 멜라토닌 생산을 방해한다. 멜라토닌은 우리가 졸음을 느끼고 잠들 수 있게 해주는 호르몬이다. 청색광이 멜라토닌 생성을 방해한다면 실제로 수면 능력에 생리학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침 루틴은 하루의 분위기를 결정한다. 아침 화면 시청 시간이 누군가의 하루 전체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설명했다. 그녀는 실천할 수 있는 간단한 아침 루틴 팁도 소개했다.

많은 사람들이 일어나자 마자 휴대전화를 보고 있는 데 바로 이메일, 뉴스, 소셜 미디어가 넘쳐나기 시작한다면, 두뇌가 제대로 깨어나지 못한 것이기에 이미 정보 과부하가 발생한다고 했다. 이메일을 보고 스크롤하고 확인하기 전에 차분하고 편안한 일상을 보내라고 조언한다. 이를 닦고, 물 한 잔 마시고, 스트레칭을 하고, 호흡을 하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아이들은 모범을 통해 학습하는 데 이는 기술과 화면 시간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그녀는 “어린이 주변의 어른들이 휴대폰이나 태블릿을 사용한다면 다른 활동이나 관계보다 기술을 우선시하는 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이는 아이의 발달, 사회적 기술, 주의 집중 시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어른들이 시간 제한을 두거나 기술을 적절하게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권장 화면 시간은 어린이, 청소년, 성인에 따라 다를 수 있다. 데이터리포털(DataReportal)의 조사에 따르면 평균적인 미국인은 하루에 거의 7시간을 화면을 보는 데 소비한다.

윙켈만은 “2~5세 어린이의 화면 시청 시간은 1시간 미만이어야 하고, 6세 이상에서는 2시간 이상 지속되지 않으며 성인에게도 동일하게 유지되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녀는 성인의 경우 화면 시간을 2시간으로 제한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 특히 컴퓨터 화면을 보는 직업의 경우 더욱 그렇다. 이 경우는  자주 휴식을 취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지적했다.

모두에게 권장되는 방법은 자주 휴식을 취하는 것이다. 그녀는 “어린이와 청소년, 심지어 성인인 우리 자신도 화면에 노출되는 시간을 제한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하지만 화면을 사용할 때는 눈에 휴식을 주어야 하므로 휴식을 취하도록 한다. 우리는 밖으로 나가서 신선한 공기를 마셔야 한다. 화면을 보는 동안 30분마다 휴식을 취하도록 하라. 30분 동안 알람을 설정하여 스트레칭을 하거나 밖을 보거나 방을 둘러보는 것도 좋다.”고 당부한다.

로마는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 듯이, 몇몇 사람들은 화면 시간 제한을 새해 결심으로 삼을수도 있지만 윙켈만은 자신에게 편안함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올바른 방향으로 작은 발걸음을 내딛고 실패를 경험하더라도 낙담하지 말 것을 강조했다.

윙켈만은 “기술을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과 관련된 우리의 습관을 이해하고 많은 기술이 우리를 끌어들이고 관심을 끌도록 설계되었다는 사실을 이해하는 것이다.”라며, “우리는 무심코 행동하는 대신, 주의를 기울이기로 결정한 것을 통제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저작권자 © 지티티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