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가전제품 기업 하이센스(Hisense)가 CES 2024에서 스크린 레이저 TV 제품을 선보였다.
하이센스는 3.4제곱미터의 음향 범위와 10만 개 이상의 음향 부품을 탑재한 8K 음향 스크린 레이저 TV를 공개했다. 이는 롤러블 제품으로,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는 레이저 주변광 차단 스크린을 간편하게 말아서 화면을 숨겨둘 수 있다.

롤러블 스크린 제품 외에도 콤팩트 레이저 엔진과 울트라 슬림 디스플레이 기술이 들어간 울트라 슬림 4K 레이저(Ultra Slim 4K Laser) TV도 선보였다. 울트라 슬림 스크린은 1.57 cm의 얇은 두께와 7.5 kg의 가벼운 중량으로 설계됐다.
울트라 블랙 스크린 레이저(Ultra Black Screen Laser, 이하 UBSL) TV와 다이내믹 라이트 스티어링 레이저(Dynamic Light Steering Laser, 이하 DLSL) TV도 전시됐다. UBSL TV는 조명 활용 효율을 50%까지 개선하는 마이크로 나노 눈부심 방지 필름 기술이 들어갔으며, DLSL TV는 Barco TM의 Bright 기술이 적용되어 설치 장소가 밝은 곳이든 어두운 곳이든 관계없이 선명한 이미지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자동차 산업을 위해 개발한 디스플레이 기술도 선보였다. AR 헤드업 디스플레이(Heads-Up Display, HUD)는 홀로그램 기술과 트리크로마(TriChroma)의 트리플 레이저 3중 레이저 프로젝션을 통합한 기술로, 차량 앞유리를 정보 허브로 삼아 고해상도 다방향 디스플레이를 통해 운전자에게 가상의 이미지와 실제 환경을 동시에 보여준다.
이 기능은 차량 외부에도 적용되는데,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 헤드라이트 프로젝션 장비를 적용하고 광학 경로를 간소화해 AR HUD의 성능을 개선한다.
관련기사
- [CES 2024] 솔루엠, IoT 및 헬스케어 솔루션 대거 공개
- [CES 2024] 55인치 TV 140장의 미디어터널과 초고해상도 투명 무선 올레드TV, 탄성 저절로
- [CES 2024] LG디스플레이, SDV에 최적화된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 공개
- 과기정통부,'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 기술' 적극 투자
- 정부가 5조 8577억원 투자하는 '연구개발사업'
- [CES 2024] 메타버스 혁신할 국산 플렉서블 배터리
- 우리나라를 지킬 ‘12대 국가전략기술’
- [캠핑족 필수품] 다용도 휴대용 27인치 FHD 엔터테인먼트 기기
- 2023년 3분기 국내 PC 114만대 출하...전년 대비 10.5% 감소
- [CES 2024] 크리얼리티,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3D 프린팅 기술
- 서울대, 세계 최초 고효율 장수명 하이브리드 탠덤 발광 소자 개발
- 디지털 시대, 건강을 유지하는 화면 시간 관리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