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지는 데이터가 생성되는 곳이므로 에지에서의 컴퓨팅 양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또한 많은 에지 컴퓨팅 배포에 AI를 통합하고 있다. 기업들은 가격 경쟁력 확보, 노동력 부족 완화, 혁신 확대, 효율성 확장, 타임투마켓 향상, 새로운 서비스 제공 등 여러 이유로 에지 자동화를 필요로 하고 있다.

하지만 특정 산업의 다양한 사용 사례에 걸쳐 높은 투자 수익률(ROI)을 갖춘 고성능 에지 AI 솔루션을 구축하기 어렵다. 또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에지의 전력 요구 사항 등이 다양하며 짧은 대기 시간을 유지하면서 AI에 필요한 대용량 데이터를 에지에서 이동하고 활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비용 효과적인 방법이 부족하다. 점점 더 복잡해지는 대규모로 분산된 에지 장치와 애플리케이션의 운영 관리 문제도 에지에서의 작업을 어렵게 하고 있다.

이에 인텔은 기업 고객이 클라우드처럼 간편하게 대규모 에지 및 AI 애플리케이션의 개발, 배포, 실행, 보안, 관리를 지원하는 모듈식 개방형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엣지 플랫폼(Edge Platform)’을 발표했다.

기업을 위한 인텔의 에지 플랫폼은 개방형 모듈식 플랫폼으로 산업 전반에 걸쳐 기성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다. 인텔의 에지 경험과 광범위한 에코시스템을 활용해 가장 수요가 많은 사용 사례를 제공함으로써 기업은 완전한 솔루션을 구매하거나 기존 환경에서 자체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다. 기업 개발자는 신규 또는 기존 인프라에 에지 네이티브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으며, 특정 사용 사례에 맞게 엔드 엔드로 관리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개방형 표준을 통해 기존 소프트웨어 스택에 통합할 수 있는 인프라 관리 및 AI 애플리케이션 개발 기능을 제공한다.

이 플랫폼의 에지 인프라는 에지 AI를 위한 오픈비노 (OpenVINO) AI 추론 런타임과 IT 및 OT 관리 작업의 안전한 정책 기반 자동화가 내장돼 있다. 인텔 오픈비노는 지난 5년 동안 개발자가 낮은 대기 시간, 저전력 및 특히 에지의 기존 하드웨어 배포를 위해 애플리케이션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발전해 왔으며, 이미 배포된 표준 하드웨어를 사용해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업그레이드나 리팩토링 없이 AI 애플리케이션을 효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IT 및 데브옵스(DevOps) 담당자가 에지 서버, 산업 제어, HMI 장치 등을 포함한 다양한 에지 노드를 프로비저닝, 온보딩 및 관리할 수 있는 단일 대시보드를 제공하며 폐쇄 루프 자동화를 통해 운영자는 에지의 운영 경고에서 비즈니스 로직을 트리거하고 네트워크 전체의 운영을 최적화하고 TCO를 개선할 수 있다.

새로운 플랫폼은 최고의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위해 대기 시간에 민감한 워크로드를 정확한 장치에 원격으로 배치하기 위해 미세 조정 가능한 애플리케이션 오케스트레이션 기능을 제공하고 에지부터 클라우드까지 하이브리드 AI 기능을 갖춘 AI 모델/앱 개발이 가능하다. 또한 인텔 게티(Intel Geti)를 활용해 AI 모델을 구축하는 데이터 주석 서비스뿐 아니라 산업군별 에지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로 환경 추적 관리를 위한 영상 및 시계열 정보와 디지털 트윈 기능을 사용해 일반적인 산업 사용 사례 결과를 개선한다.

인텔의 엣지 플랫폼은 AWS(Amazon Web Services), 레노버(Lenovo), L&T 테크놀로지 서비스(L&T Technology Services), 레드햇(Red Hat), SAP, 베리캐스트(Vericast), 버라이즌 비즈니스(Verizon Business) 및 Wipro(와이프로) 등 광범위한 생태계 지원과 함께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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