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에는 전년 대비 펌웨어 취약점은 38%, 하드웨어 취약점은 47% 줄어든 반면, 소프트웨어 취약점이 2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텔이 최근 공개한 ‘2023 제품 보안 보고서(2023 Product Security Report)’에 따른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에 해결된 취약점 353가지 중에서 256가지가 소프트웨어에서 비롯된 취약점이었다.
인텔은 2023년 총 256명의 연구원(2022년 181명)이 버그 바운티(Bug Bounty) 프로그램에 참여해 총 353개 취약점을 해결했다. 프로젝트 서킷 브레이커(Project Circuit Breaker)를 통한 윤리적 엘리트 해커 커뮤니티도 이에 포함된다. 2023년에 외부 출처에서 보고한 CVE(Common Vulnerabilities and Exposures)의 89%가 바운티 자격을 얻었으며, 256명에 달하는 연구원들이 인텔 버그 바운티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로써 2023년 공개된 취약점의 94%에 대해 선제적 투자를 단행했고 하드웨어 및 펌웨어 취약점을 전년 대비 39%까지 줄이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또한 2023년에 AMD는 인텔과 비교해 신뢰 사슬(Chain of Trust)과 시큐어 부트(Secure Boot) 펌웨어 구성요소 및 기능에서 3.5배가 넘는 취약점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인텔 의뢰로 ABI 리서치에서 조사한 백서에 따르면, AMD와 엔비디아, 퀄컴, Arm 등 상위 5개 기술 벤더의 활동을 비교 평가한 결과 인텔이 제품 보안 보증 부문에서 실리콘 분야 리더로 선정됐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89%가 사용한 제품에서 보안 문제 또는 침해가 발견됐다고 밝혔고, 40%가 보안 보증을 감안했을 때 안전한 개발 수명 주기를 최우선 순위로 삼고 있었다.
인텔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소프트웨어 및 첨단 기술 그룹 총괄인 그렉 라벤더(Greg Lavender) 수석 부사장(EVP)은 “무엇이 안전하고, 안전하지 않은지 정의할 수 있는 경계를 확장하려면 워크로드를 보호하는 동시에 소프트웨어 회복 탄력성까지 촉진할 수 있어야 한다. 인텔은 주요 보안 보증 프랙티스를 통해 고객을 비롯한 업계 파트너와 협력함으로써 모두가 기대하는 보안 수준을 달성하고, 신뢰하는 기술을 구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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