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은 알테라(Altera)를 신생 FPGA(Field-programmable Gate Array, 프로그래밍 가능 게이트 어레이) 기업으로 독립한다고 발표했다.
샌드라 리베라(Sandra Rivera) 알테라 CEO와 섀넌 폴린(Shannon Poulin) 최고운영책임자(COO)는 550억 달러 이상 시장 기회에서 리더십을 확보할 수 있는 전략을 공개했다. 그 전략은 패브릭에 AI가 내장된 FPGA를 비롯해 기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증가하는 고객 문제를 해결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새로운 기업명은 ‘알테라(Altera)’다.
알테라의 확장된 포트폴리오와 로드맵은 클라우드, 네트워크, 에지 전반에 걸쳐 FPGA 시장의 성장에 더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으며 쿼터스 프라임(Quartus Prime) 소프트웨어와 AI 역량 향상을 지원한다.
알테라는 텐서플로(TensorFlow), 파이토치(Pytorch) 등의 표준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최적화된 지적재산(IP)를 생성하는 FPGA AI 스위트 및 오픈비노(OpenVINO)를 통해 AI의 기회를 활용하고 있다. 알테라의 FPGA는 중요 AI 추론 기능의 원활한 통합 등 변화하는 시장 요구 사항에 더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PCI 익스프레스(PCI Express), CXL, 이더넷, 6G 무선 등의 진화하는 표준을 더 적절히 활용하는 유연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알테라는 다양한 고객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발표했다.
애질렉스(Agilex) 9은 고대역폭 혼합 신호 FPGA가 필요한 레이더 및 군용 항공우주 분야에 적합한 데이터 변환기를 제공한다.
제조용으로 출시된 애질렉스 7 F 시리즈와 I 시리즈 디바이스는 데이터센터, 네트워킹, 방위 산업과 같은 고대역 컴퓨팅에 적합하다.
AI가 탑재된 FPGA 패브릭인 애질렉스 5는 뛰어난 와트당 성능을 제공해 임베디드 및 에지 분야에 적합하다.
곧 공개 예정인 애질렉스 3는 복잡성이 낮은 기능에 우수한 저전력 FPGA 라인을 제공할 예정이며 이는 클라우드, 통신 및 지능형 에지 분야에 유용하다.
샌드라 리베라 알테라 CEO는 “고객들이 점점 더 복잡해지는 기술 과제에 대응하며 경쟁사와 차별화를 이루고 가치 창출 시간을 단축하고자 노력함에 따라 FPGA 시장이 재활성화할 기회가 생겼다.”며 “통신,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임베디드, 산업, 자동차, 군용 항공기 시장 등 광범위한 응용 분야에 걸쳐 프로그래밍 가능한 솔루션과 활용 가능한 AI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대담하고 민첩하며 고객 중심적인 접근 방식을 취함으로써 FPGA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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