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킹과 보안 융합 솔루션 글로벌 사이버 보안 기업 포티넷 코리아(조원균 대표)가 6일 삼성동 자사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3년 사업 성과 및 2024년 시장 전략을 발표했다.

조원균 대표는 “지난 해 보안 뿐만 아니라 하드웨어 비즈니스와 연계된 글로벌 업계는 어려운 상황이었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기업과 정부가 투자를 크게 진행하면서 그 여파가 지난 해 시장에 미쳤다. 포티넷은 그간 매년 35%대 성장을 해왔지만 지난 해 글로벌하게 14%, 아태지역은 3%에 머물렀다.”고 한다.

시장의 어려움에도 지난 해 포티넷은 ‘포티게이트 시리즈’와 ‘포티 스위치 시리즈’, 위협 조사 및 교정을 가속화하는 생성AI 어시스턴트인 ‘포티넷 어드바이저’를 발표하며 보안 패브릭 플랫폼을 강화했다. 또한, KT, 구글 클라우드, 디지털 리얼티 등의 국내외 선두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Secure SD-WAN 및 SASE 입지를 확대하기도 했다.

시큐어 네트워킹(Secure Networking), SASE, 보안운영(SecOps)은 포티넷의 3대 핵심 전략 솔루션이다. 조 대표는 “올해는 인력투자, 채널주도 사업 확대, SecOps, SASE, Proxy를 전략 솔루션으로 두고 공공시장 확대에 주력해 20% 이상 성장하는 것이 목표다.”라며, “주요 파트너사들과 ‘서비스로서의 보안(Security as a service)’ 모델을 개발해 통신사를 비롯한 국내 기업들에게 최적의 보안 방안을 제시하고, 산업별 주요 기업에 대한 커버리지를 강화, 확대하겠다.”고 한다.

포티넷코리아는 주요 고객사에 대한 서비스 및 기술 지원 조직 강화를 위해 전년 대비 인력투자를 25% 확대하고, 주요 파트너사들의 기술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투자와 함께, 공공과 지방 사업확대를 위한 신규파트너 개발 및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조 대표는 “올해는 지난 해 보다 시장 성장의 기회가 있다고 본다. 포티넷코리아는 SASE 시장 및 SOAR를 중심으로 하는 SecOps 시장을 적극 공략하여 포티넷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안전한 비즈니스 환경을 책임질 것이다. 내부적으로는 서비스 및 기술 지원 조직을 강화하고 파트너사 확대, 지방 조직 구축 등 산업별, 지역별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실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