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기반의 AI 기업인 바이두(Baidu)가 자율주행 차량 호출 서비스 플랫폼인 아폴로 고(Apollo Go)를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우한의 일부 지역에서 24시간 연중무휴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24시간 운영을 통해 바이두는 야간 이동이 필요한 사용자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2024년 2월 27일, 아폴로 고는 양시강 양쯔강 다리와 우한 바이샤저우 다리를 가로지르는 북쪽과 남쪽 제방을 모두 커버하는 완전 무인 탑승을 시작했다. 앞서 2023년 8월 우한에 무인 공항 운송 서비스를 도입해 공항을 오가는 자율주행차를 제공했다. 2024년 2월 23일에 아폴로 고는 베이징에서도 베이징 다싱 공항(Beijing Daxing Airport) 고속도로에서 로보택시 시범 운행을 승인받았다.
우한은 지능형 교통을 구현하는 도시 중 하나다. 2023년 말까지 시내에서 자율주행차가 운행하는 총 시험 주행거리는 3378.73킬로미터를 넘어섰고, 면적은 약 3000제곱킬로미터, 인구는 770만 명 이상이다. 아폴로 고는 현재 우한에서 총 300대의 완전 무인 차량을 운행하고 있다 .
아폴로 고는 2024년 1월 현재 누적 탑승 횟수가 500만 건이 넘는다. 현재 아폴로 고는 현재 중국 내 10개 이상의 도시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베이징, 우한, 심천, 충칭 등에서 완전 무인 로보택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배성철 기자
epsilondelta@gt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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