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시스템 환경이 복잡해지면서 모니터링이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다양한 장애 징후를 예측할 수 있는 통합 모니터링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따. 옵저버빌리티(Observability)는 ‘Observe (보다)’와 ‘Ability (능력)’의 합성어로 기존의 모니터링 의미에서 한 단계 진화된 개념으로 리소스 간 상관관계를 분석해 장애 징후를 사전에 감지하거나 근원지를 추적해 자동으로 이를 해결한다.
관측가능성, 통합가시성으로 번역되는 옵저버빌리티는 점점 더 복잡해지는 인프라 전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사용자에게 자동화된 관리 환경을 제공한다. 단순히 한 가지의 기능을 뜻하기보다 시스템이 가고자 하는 방향과 지향하는 속성 그 자체를 의미한다.
실시간으로 자원이 할당·배포·삭제되는 가상화 확산, 물리적 제약을 벗어난 클라우드 네이티브의 등장으로 인프라 관리는 점점 복잡해져 변화와 위험을 감지하기가 더욱 어려워졌다. 이에, 옵저버빌리티는 ‘잘 보이지 않는’ 핵심 관리 포인트를 사용자에게 제시하고, 가시화해 ‘쉽게’ 해결이 가능하도록 했다.
인프라 통합 모니터링 전문기업 와치텍(대표 박권재)이 자사 제품 와치올(WATCHALL)에 옵저버빌리티 성능을 탑재, 사용 편의성을 대폭 증가시켰다고 2일 밝혔다.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 와치올은 실시간 차트, 실장도, 토폴로지맵, 히트맵, 자원 흐름도 등 인프라 통합 관리의 쇼윈도라고 할 수 있는 사용자 대시보드 성능에 옵저버빌리티 속성을 부여해 데이터 시각화 요소를 대폭 강화했다.
와치텍 부설연구소 담당자는 “옵저버빌리티는 이제까지 주로 APM (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 솔루션 영역에서 사용되는 개념이었으나, 관리자에게 보다 쉽고 직관적인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로 제품 기능을 개선했고 서버,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 클라우드, IT 설비 등 이미 많은 기관이 와치올의 통합 관리 기능을 통해 인프라 관리의 혁신을 경험하고 있다”라며 “단일 플랫폼 기반의 손쉬운 관리를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지속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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