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산형 인력 채용·관리·지원 분야 전문업체인 리모트(Remote)가 한국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리모트는 해외 노동시장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접근성을 강화해 인재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국내 인력들에게는 해외 기업에서의 원격 근무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커리어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리모트는 스타트업부터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모든 규모의 기업이 세계 어디서든 인재를 채용하고 관리하며 급여를 지급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리모트는 세계 각국에 설립한 법인을 바탕으로 포괄적 글로벌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사를 대신해 기록상 고용주(Employer of Record, EOR) 역할을 수행하며 현지의 원격 근무 직원들을 관리하고 있다. 기업은 리모트의 편의성 높은 플랫폼과 법률, 재무, 문화적 전문성을 활용해 해외 기반의 직원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대기업은 리모트를 통해 해외 법인을 설립하지 않고도 효율적으로 신규 시장 진출을 도모할 수 있고, 중소기업은 복잡한 인사와 컴플라이언스 문제를 처리해 해외 채용 프로세스를 간소화할 수 있다. 최근 출시된 리모트 탤런트(Remote Talent)는 고용주가 해외 노동시장에서 우수 인재를 수월하게 탐색하고, 국가에 관계 없이 원활하게 온보딩할 수 있으며, 현지 통화로 급여를 지급하고, 복리후생과 스톡옵션 등을 제공할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다.

리모트는 2022년 12월 한국에 설립된 이래로 15개국에서 국내 기업의 채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한국은 리모트를 통한 해외 직원 고용 규모가 가장 급성장하고 있는 상위 10개 국가에 속한다고 전했다.

향후 리모트는 한국 기업과 노동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서비스 현지화와 고도화를 진행하고, 컴플라이언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원격 채용의 잠재력을 인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리모트의 욥 판 데르 포르트(Job van der Voort) 공동 창업자 겸 CEO는 “리모트의 비전은 모든 기업이 전 세계 어디서든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환경 속에서 최고의 팀을 구성하고, 인재들은 국경을 넘나들며 훌륭한 커리어를 만들어나갈 수 있는 세상이다. 리모트는 한국 기업들이 숙련된 전문가가 포진한 글로벌 인재풀에 용이하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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