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글로벌 HR 테크 기업들이 업계 트렌드 및 기술을 공유하는 ‘HR 테크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이번 엑스포에 참가한 421개의 업체 중 91개가 AI 분야로, 기업의 AI의 HR 업무 활용성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HR 테크 기업 휴먼컨설팅그룹(이하 HCG)가 이번 행사에서 공유된 트렌드와 기술 기반으로2025년 AI를 활용한 HR의 전망을 21일 발표했다.

HCG는 AI가 HR 업무 대체할 것이라고 예측하며 올해 세 가지 전망을 제시했다.
단순한 응답에서 능동적 실행으로
AI는 실제 HR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단계로 발전할 것이다. 기존에는 AI가 단순히 HR 데이터를 활용해 직무 기술서를 작성하거나 HR 규정 관련 질문에 답하는데 그쳤다면, 앞으로는 사용자의 요구를 파악해 업무를 실제로 실행하는 형태로 진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AI의 자율성
사용자 명령만 수동적으로 수행하던 AI가 스스로 업무를 처리하고 일정을 조율하며, HR팀의 한 구성원으로 활동할 것이다. 채용 과정에서도 AI가 직접 지원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채용 프로세스를 전담하는 형태로 활용될 수 있다.
자동화로 생산성 향상
급여, 근무 관리 등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업무에서도 AI를 활용한 HR 프로세스 자동화가 가능할 것이다. 예를 들어, 급여 관리의 경우 AI가 직원 정보를 기반으로 급여 항목을 입력하고, 급여 계산, 검토, 지급, 분석하는 일 모두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이다.
HCG 최효진 탈렌엑스(talenx) 사업총괄 상무는 “많은 기업이 HR 업무에 AI 기능을 빠르게 도입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지만, 중요한 것은 AI를 실질적인 HR 문제 해결에 활용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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