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Nokia)가 각기 다른 14개의 HR 애플리케이션을 통합하기 위해 클라우드 환경에 ‘오라클 퓨전 클라우드 인적 자본 관리(Oracle Fusion Cloud Human Capital Management, 이하 ‘HCM’)’를 채택했다고 3일 전했다.
노키아는 HCM으로 전 세계 115개 국에서 근무하는 8만여 명의 직원들을 위해 HR 프로세스를 중앙화 및 간소화할 수 있게 된다. ‘노키아ME(NokiaME)’로 명명된 이 새로운 HR 플랫폼은 기존에 사업부 또는 국가 수준으로 운영되던 온프레미스 시스템을 대체해, 100여 개의 HR 프로세스를 단일한 통합 HR 관리 시스템으로 간소화한다.

HCM은 HR 프로세스에 내장된 AI와 분기마다 추가되는 수백 가지의 새로운 기능들을 통해 노키아의 직원과 인사 관리자, HR 전문가들에게 역량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노키아는 HCM을 이용해 더 많은 자동화 및 셀프 서비스 프로세스를 도입해 수동 관리 업무를 줄이고 직원의 생산성을 높일 방침이다.
한편 이번 플랫폼 구현은 오라클 파트너 네트워크(Oracle PartnerNetwork) 회원인 타타 컨설턴시 서비스(TCS)가 관리한다.
코맥 워터스(Cormac Watters) 오라클 유럽, 중동 및 아메리카(EMEA) 지역 애플리케이션 사업부문 총괄 부사장은 “클라우드를 위해 네이티브 방식으로 구축된 오라클 클라우드 HCM은 노키아가 글로벌 조직 전반에서 고용에서부터 퇴직에 이르기까지 모든 HR 프로세스를 연결하도록 돕는다.”라며 “모든 HR 데이터를 단일 플랫폼에 연결할 수 있기 때문에 노키아의 HR 팀은 신뢰할 수 있는 단일 데이터 소스를 기반으로 인사 전략에 영향을 미치며 의사결정 과정을 개선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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