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서빙로봇 글로벌 기업 키논 로보틱스(KEENON Robotics, 이하 키논)이 국내 AI 서비스로봇 전문기업 에브리봇과 협력해 국내 대표 초밥 뷔페 프랜차이즈 중 하나인 쿠우쿠우에 지능형 서비스 로봇을 성공적으로 제공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협력은 키논의 기술력이 한국 시장에서 인정받았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한국 외식업계의 스마트화 흐름에 발맞추기 위한 전략적 조치이기도 하다. 자율주행 서빙로봇의 도입은 식당의 운영비용 절감과 고객에게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쿠우쿠우에 도입된 자율주행 서빙로봇 다이너봇(DINERBOT) T9은 외식업계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다양한 장점을 제공한다. 자율주행 서빙로봇은 신속한 대응능력으로 고객 대기시간을 줄이고, 식사 품질 개선, 서비스 품질 최적화, 직원 업무 부담 경감 등의 효과를 가져와 직원들이 고객 서비스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식당은 고객 유동량에 따라 인력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어 운영비용을 효과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다이너봇 T9은 40kg의 높은 적재 능력으로 다양한 음식을 쉽게 운반할 수 있으며, 식당 피크타임에도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배달할 수 있다. 또한 첨단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하여 복잡한 환경에서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최적 경로를 계산하여 식당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장애물을 피해 안전하게 서빙한다.
뿐만 아니라 지능형 인터랙션 인터페이스와 음성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고객이 로봇과 상호작용할 수 있다. 주목할 점은 키논이 에브리봇과 협력하여 한국 시장에 맞게 로봇을 현지화하고 최적화했다는 것이다. 이는 키논의 자율주행 로봇이 기술혁신과 한국 시장에 맞춘 서비스로봇 맞춤형 지능형 솔루션을 통해 뛰어난 기술 적응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2010년 설립된 키논은 자율주행 서빙로봇 분야의 세계 선도기업으로 다양한 서비스로봇과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세계 최초 서빙로봇 개발 이후 안내로봇, 소독로봇 등 다양한 서비스로봇을 개발해왔다. 미국, 독일, 아랍에미리트, 한국, 일본, 홍콩 등 주요 국가에 해외 자회사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60여 개국 600여 개 도시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 시장은 키논이 중요하게 여기는 국가 중 하나로, 한국 시장 내 수요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한국지사를 설립했다. 한국지사 설립 이후 현지 시장의 니즈에 맞춰 서비스를 최적화하고, 각 산업의 실제 수요를 면밀히 파악하며 다양한 기업에 맞춤화되고 효율적이며 안정적인 로봇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키논은 한국 시장에서 자율주행 서빙로봇 분야의 유명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키논은 앞으로도 한국 시장에서의 발전을 지속 추진하고 다양한 지능형 애플리케이션 분야와 비즈니스 모델을 적극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한국 소비자들에게 더욱 스마트하고 편리하며 효율적인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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