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기반 보안 솔루션 기업 바라쿠다 네트웍스(Barracuda Networks, 이하 바라쿠다)의 연구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 365의 기본 보안만으로는 피싱 메일 탐지에 한계가 있어, 약 47%의 위협을 놓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즈니스 이메일 계정 도용 공격은 70%, 대화 가로채기 공격은 87%의 높은 미탐률을 보였다.

이에 바라쿠다는 이메일 보호 플랫폼의 성능 향상과 새로운 위협 대응력 제고를 위한 AI 기술 혁신을 발표했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 365 고객을 위해 클라우드 API 기반의 이메일 보안 솔루션으로 정교한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바라쿠다의 AI 모델은 지속적으로 새로운 분류기를 학습하여 진화하는 위협에 적응한다. 그 결과 사용자 개입 없이도 표적 피싱 공격의 99.2%를 차단할 수 있게 되었다.

바라쿠다는 탐지 효능 개선을 위해 이메일 게이트웨이 디펜스에 머신러닝 기술을 접목했다. 그 결과 일 230만 건의 추가 위협을 막아내는 동시에 스푸핑 탐지율도 150% 높일 수 있었다. 또한 실시간 보고 기능을 통해 고객사가 위협을 신속히 파악하고, 적절한 대응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했다.

데이터 유출 방지 측면에서도 바라쿠다는 데이터 인스펙터에 정책 엔진 업그레이드, 정규표현식 기반 커스텀 분류기, UI 개선 등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정교한 데이터 처리 규칙을 만들고, 분류 정확도를 높이며, 컴플라이언스 준수를 용이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

닐 브래드베리(Neal Bradbury) 바라쿠다 최고제품책임자는 "바라쿠다는 진화하는 위협에 맞서 고객 보호에 주력하고 있다.2017년부터 AI에 투자해 온 결과, 이제 일 수백만 건의 공격을 추가로 막아낼 수 있다."라며, "MSP와 일반 기업 고객 모두를 아우르는 이메일 보호 솔루션을 제공해, 이들이 최고 수준의 방어력으로 이메일 위협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강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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