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방승찬)은 충남 테크노파크(이하 충남TP) 디스플레이 혁신공정단에 ‘산화물 박막트랜지스터(TFT) 기반 디스플레이 백플레인 기술 및 OLED 소자 기술’을 이전 한다고 6일 밝혔다.

ETRI 연구진이 충남TP관계자에게 OLED 증착기술을 교육하는 모습
ETRI 연구진이 충남TP관계자에게 OLED 증착기술을 교육하는 모습

기술지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CT 소재부품장비 자립 및 도전기술 개발’을 통해 수행됐다. ETRI는 초실감메타버스연구소 실감소자연구본부에서 개발한 디스플레이 소자/패널 기술인 ▲산화물 TFT 소자 기술 ▲디스플레이 프론트플레인에 사용되는 OLED 소자 기술 ▲패널 설계 및 구동/회로 기술을 이전한다.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는 정부가 2019년부터 디스플레이산업 고도화를 위한 R&D-인프라 연계 플랫폼 구축 및 산업경쟁력 확보를 목적으로 진행한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됐다.

특히, 2세대 OLED 공정 및 시험평가 장비 63종 65대를 구축하고 있으며, 올해 준공 및 2025년 이후 본격적인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박찬우 ETRI 실감소자연구본부장은 “산업계와 연계된 우리나라 디스플레이 R&D 인프라의 핵심축이 될 혁신공정센터가 성공적으로 운용되기 위해서는 패널 제조를 위한 일괄공정이 조기에 구축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ETRI가 개발해 온 핵심기술들의 이전을 통해 일괄공정 초기 안정화 기간이 상당히 앞당겨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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