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분석 기업 테크노 시스템 리서치에 따르면, 2029년까지 전체 비핸드셋 셀룰러 기기는 ‘LTE Cat 1bis’ 네트워크가 43.6%를 차지해, 4~5년 동안 IoT 애플리케이션용으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셀룰러 표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LTE Cat 1bis’는 ‘LTE Cat 1’ 기반으로 하는 저비용·저전력 특성을 가진 LTE 네트워크다. ‘LTE Cat1’보다 다소 낮은 속도이지만, 제조비용이 낮고, 기존 네트워크와 호환해 새로운 인프라 투자가 없어도 활용할 수 있어 비용 효율이 높다.

유블럭스의 ‘LEXI-R10 글로벌’과 ‘SARA-R10’ 예시
유블럭스의 ‘LEXI-R10 글로벌’과 ‘SARA-R10’ 예시

글로벌 위치 추적 및 무선 통신 기술 제조 기업 유블럭스(u-blox, 한국지사장 손광수)가 25일 ‘LEXI-R10 글로벌’과 ‘SARA-R10’를 발표하며 ‘LTE Cat 1bis 셀룰러 연결’ 시장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LEXI-R10 글로벌’은 웨어러블 기기 등 크기가 제한적 IoT 애플리케이션에서 전 세계 범용적으로 사용 가능한  ‘LTE Cat 1bis’ 모듈이다. 실내 위치 추적이 가능하고 ‘미국 MNO 인증’을 받았다.

‘SARA-R10’는 ‘LEXI-R10 글로벌’과 동일한 기능을 유블럭스의 ‘SARA 폼팩터’로 제공한다. 2G 및 3G의 서비스 중단되는 상황에서 ‘SARA-R10’는 2G 및 3G 유블럭스 SARA 모듈을 사용 중인 제품 설계자에게 향후, 수년 동안 널리 사용될 셀룰러 표준인 4G LTE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SARA-R10M10’은 통신과 위치추적을 동시에 수행 가능한 GNSS(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를 내장한 최소형 모듈이다. GNSS는 지구 궤도를 도는 위성들을 이용해 위치·속도·시간을 제공하는 위성항법 시스템이다. 이 모듈은 GNSS·와이파이 스캔·LTE 커버리지를 결합해 어디서나 실내 외 위치 추적이 가능하고 지속적인 연결이 필요한 자산 추적 및 텔레매틱스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솔루션이다. 또한, 이전 제품 ‘LENA-R8M10’보다 크기가 50% 더 작아졌다.

두 제품은 eSIM 내장이 가능하고, 와이파이 스니퍼(Wi-Fi Sniffer) 기능으로 와이파이 및 셀룰러 네트워크를 기반인 ‘유블럭스 셀로케이트’ 서비스로 실내 위치추적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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