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룰러 네트워크가 전 세계의 10%만 담당하고 있어 원격지나 해양에서 자산 추적을 요구하는 IoT 애플리케이션에서 더 넓은 커버리지가 요구되고 있다. 위성 IoT는 이를 해결할 수 있지만, 위성 단말기의 높은 비용과 전력 소모, 위성통신 비용으로 인해 도입이 제한되고 있다.
하지만, 글로벌 기술 인텔리젼스 기업 ABI 리서치(ABI Research)의 ‘2024년 2분기 위성 통신: IoT 배포 & 구독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위성 IoT 시장이 2030년까지 40억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위치 추적 및 무선 통신 기술 기업 유블럭스(u-blox, 지사장 손광수)가 3GPP 호환 지상파 네트워크(TN) 및 비지상파 네트워크(NTN) 결합형 IoT 모듈 ‘SARA-S528NM10’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모듈은 정확한 위치 추적 기능을 저전력으로 제공하며, 글로벌 커버리지를 지원해 위성 IoT에 적합하며, 산업용 모니터링 및 제어, 디지털 계량 시스템, 차량 관리 등 주기적인 자산 추적 및 모니터링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대부분의 위성 연결 솔루션은 독자적인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요구해 사용자가 다른 기업으로 변경 시 위성 단말기를 교체가 필요하다. 반면, 이 모듈은 글로벌 3GPP 표준의 상호 운용성을 인증 받아 다양한 기업의 제품과 호환된다.
이 모듈은 유블럭스의 위치 추적 플랫폼 ‘GNSS M10’과 셀룰러 및 위성 칩셋 ‘UBX-S52’이 포함돼 ‘3GPP 릴리스 17 NB-NTN’ 규격을 준수한다. 이 기술은 저궤도(low-Earth orbit, LEO) 위성 수신과 ‘3GPP 릴리스 17’ 규격에 맞는 지상 셀룰러 네트워크에서 ‘LTE Cat-M1’ 및 ‘협대역(Narrowband) IoT’ 연결을 보장하며, 정지궤도(geostationary orbit, GEO) 위성을 활용해 협대역 IoT의 확장된 연결도 제공한다.
그 밖에, 미국(n23), 글로벌 L밴드(n255), 유럽 S밴드(n256) 등 NTN 대역을 지원해 기술력을 강화하고 차후 확장을 준비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이 제품의 폼팩터는 자사의 셀룰러 전용 모듈과 핀에 호환돼 기존 기술을 사용해 IoT 제품을 확장한다.
유블럭스의 스테판 지잘라(Stephan Zizala) 대표는 “이 모듈은 셀룰러 커버리지가 없는 지역에서도 연결성을 유지하며, 15mW 이하의 전력 소비와 우수한 RF 감도로 최소한의 전력 소모로 위치 데이터를 빠르게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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