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 AI 기술 기업 무하유(대표 신동호)가 2년 연속 ‘국회도서관 융복합서비스 데이터 셋 구축 사업’의 주관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회도서관에서 제공 중인 AI 의정분석 서비스 ‘아르고스’에 정책 이슈, 통계용어, 뉴스기사·법률명 매핑 데이터셋 등을 구축해 뉴스 분석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정책 이슈 모니터링, 뉴스 기사 문맥에 따른 긍정 및 부정 반응, 통계 및 일반용어, 법률 및 이슈 연혁, 표·그림 등이다. 법률 관련 이슈 키워드와 제·개정일·의안·회의록·주요 사건 등의 인물 정보, 통계 표의 제목 및 매칭 키워드 등도 구축할 계획이다.

데이터셋 구축으로 국회도서관은 편향성 없는 정책 키워드를 추출해 각종 기사에 대한 반응을 보다 정확하게 라벨링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유효한 통계 용어를 추출하거나 시의성 있는 이슈 키워드를 선정하는 등 작업에서 높은 품질을 보장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AI 의정분석 서비스 ‘아르고스’는 국회 의정활동, 국민 생활에 관련된 뉴스, 소셜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해 국민의 관심사와 정책 이슈를 시각화해 제공한다.

신동호 무하유 대표는 "민간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데이터셋까지 영역을 확대해 계약을 논의 중이다. 검증된 AI 기술에 기반한 데이터셋 제작 역량으로 다양한 분야에 진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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