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팹리스 기업 아이씨티케이(대표 이정원)가 코스닥 상장 이후 2024년 2분기 실적을 14일 발표했다.

공시에 따르면, 아이씨티케이는 2분기 매출액 약 16.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8% 증가했다. 반면, 영업손실은 약 19.9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원가는 약 7.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8.1억 원에서 감소했다. 이는 주요 고부가가치 제품인 반도체칩 매출이 증가한 결과로 분석된다.

한편, 아이씨티케이는 물리적 복제 방지 기술(PUF) 기반한 보안칩을 상용화한 기업으로, 상장 이후 글로벌 인재를 채용해 미국 현지 법인을 설립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해외 매출을 확대하고, 보안 팹리스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높여갈 방침이다. 

아이씨티케이 해외 매출 추세와 수주 잔고를 고려할 때, 연간 매출액 목표인 83억 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지티티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