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전문기업 모라이(대표 정지원, 홍준)가 성남산업진흥원(원장 이의준)과 공동 진행한 ‘샤크(Seongnam Hightech Autonomous Road framework, SHARK) 자율주행대회’를 성료했다고 2일 밝혔다.

‘샤크’는 성남 시내를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한 가상 공간에서 교통, 날씨, 도로 등 다양한 상황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테스트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플랫폼으로, 자율주행 연구와 교육을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샤크 자율주행대회’는 자율주행 연구 인력 발굴 및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 양성으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경희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아주대학교, 충남대학교, 한양대학교 등 국내 대학교에 재학중인 100여명의 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디지털 트윈 기술로 구축된 ‘샤크’의 성남 시청청에서 지정된 경로를 따라 이동해 ▲신호등 인식 및 신호 기반 주행 능력 ▲GPS를 제외한 센서만으로 장애물 회피하는 GPS 음영 구간 주행 ▲정적·동적 장애물 회피 ▲GPS 음영 구간 주차 ▲차간 거리 유지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했다.
대회 결선에서 인하대학교의 ‘더 기가차’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충남대학교 ‘EMCS’이 받았다. 우수상은 성균관대학교 ‘AM1398’, 한양대학교 ‘모빌리언’, 동국대학교 ‘돌체라떼’, 건국대학교 ‘KU:rrier’ 등 4개 팀이 수상했다. 상금은 대상 200만원,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은 5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한편, 모라이는 성남시와 협력해 자율주행차, 드론, 로봇 등 미래 모빌리티 시스템을 연구 및 개발하는 스타트업, 연구소, 학교 등에 샤크 플랫폼을 제공하고, 기술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시뮬레이션 도구 라이선스를 제공해 학생들에게 자율주행 기술 교육 세션도 진행하는 등 학생들이 자율주행 기술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게 지원했다.
정지원 모라이 대표는 “이번 대회로 자율주행 산업 인재들에게 실질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다. 앞으로 정부, 지자체, 학계 및 산업계와 협력해 자율주행 인재 양성 및 산업 생태계 발전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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