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디지털 문서 SaaS 기업 사이냅소프트(대표 전경헌)가 부천시청 홈페이지의 음성 및 점자 정보 시스템에 문서뷰어 기술을 연동해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개선했다고 12일 밝혔다.

부천시청 홈페이지에 '사이냅 문서뷰어' 첨부 문서 변환 사례
부천시청 홈페이지에 '사이냅 문서뷰어' 첨부 문서 변환 사례

이번 사업은 전자점자 생성 솔루션 ‘닷 익스프레스(eDotXpress)’를 개발한 에이티소프트와 협력해 기존 웹페이지의 점자 변환에 한정됐던 기능을 ‘사이냅 문서뷰어’를 활용해 첨부 문서까지 점자로 변환할 수 있게 확장됐다.

특히, 첨부 파일 중 이미지 기반 PDF 문서와 같이 점자번역이나 음성 변환이 불가능했던 파일도 HTML기반으로 변환, TTS로 소리로 읽어주거나 전자점자 문서 생성 솔루션을 연동해 자동으로 점자 변환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으로 부천시청은 시각장애인들이 학습 자료와 공공 문서 등 다양한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정보 격차 해소와 인터넷 민원 서비스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이냅 문서뷰어’는 다운로드 없이 웹 브라우저에서 다양한 문서 포맷을 열람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Hwpx 확장자를 포함한 한글,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PDF, ODT, 이미지 등 다양한 포맷을 지원한다. 또한, 웹에서 직접 열람하기 때문에 악성코드에 안전하고, URL 접근 제한, 암호화 등 보안 기능도 갖추고 있다.

사이냅소프트 전경헌 대표는 “이번 사례는 기술 혁신이 정보 접근성 측면에서 사회적 약자의 삶의 질을 개선한 사례이다. 앞으로도 기술을 활용한 사회적 문제 해결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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