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팩토리 엔지니어링 기업 아이지(대표 김창일)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의 사업재편계획에 아이지의 ‘스마트 라벨링 로봇 시스템’이 최종 승인됐다고 10일 밝혔다.

산업부는 지난 9월 30일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에서 ‘스마트 라벨링 로봇 시스템’을 포함한 17개 기업의 사업재편계획을 최종 승인했다. 선정된 기업들은 로봇, 전기차, 2차 전지, 의료기기, IT 등 6개 분야에서 신사업을 추진하며, 향후 5년간 총 1830억원 투자와 577명의 신규 고용이 예상된다.
‘스마트 라벨링 로봇 시스템’은 기존 라벨링 방식의 비효율성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자동화 솔루션이다. 기존 시스템에서는 미리 인쇄된 라벨을 작업자가 공정을 멈추고 직접 교체해 부착하는 방식으로, 설비 운영 방식이 비효율적이고 다양한 라벨지 재고를 보유해야 하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
이 시스템은 DX 자동화 기술과 제조 실행 시스템(MES) 연동해 필요한 라벨을 즉시 출력할 수 있다. 또한, 장비의 주요 구성품 ‘롤 스테커’를 이용해 공정 환경에 적합하게 라벨링 속도와 재고 등을 조정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로봇을 활용해 원하는 크기 및 위치에 정확하게 라벨을 부착할 수 있어 작업자 오류를 제거하고, 제조 공정 자동화 시스템과 연동으로 생산성 및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한편, 아이지는 국내 대기업의 해외 전자제품 공장과 중견기업의 임플란트 제조공장에 이 시스템을 설치해 양산 공정에 적용했다. 향후 2029년까지 매출의 30% 이상을 신규 사업 분야에서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아이지 김창일 대표는 “이번 사업재편 승인으로 DX 기반 스마트 라벨링 로봇 시스템을 개발해 가전제품 및 전자부품 등의 생산 현장에서 라벨링을 완전 자동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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