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산업용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아비바(지사장 김상건)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파리에서 개최된 ‘아비바 월드(AVEVA World)’에서 산업용 인텔리전스 플랫폼 ‘커넥트(CONNECT)’, ‘아비바 유니파이드 엔지니어링’, ‘아비바 오퍼레이션 컨트롤’, ‘아비바 PI 시스템’의 디지털 전환 지원 기능을 강화했다고 21일 밝혔다.

‘아비바 유니파이드 엔지니어링’은 전세계에 분산된 여러 분야의 조직이 공통된 환경에서 최신 프로젝트 데이터 공유와 협업을 지원한다. 1D, 2D, 3D 등 작업 방식에 상관없이 기존 문서 기반 워크플로우를 민첩하고 지능적인 디지털 환경으로 전환하며, 데이터 중심 의사 결정 프로세스를 활용한 플랜트 설계로 기업이 예산과 기한 내 프로젝트를 완수할 수 있다.

‘아비바 오퍼레이션 컨트롤’은 태그, IO(입출력), 서버 제한 없이 프로세스, 플랜트, 엔터프라이즈에 걸쳐 아키텍처 유연성을 제공하는 운영 솔루션이다. HMI 인터페이스·감시 제어 및 데이터 수집시스템(SCADA) 시각화, 산업 자동화 및 제조 환경에서 대량의 운영 데이터를 관리하는 데이터 베이스인 ‘히스토리언’, 보고 및 팀 협업 기능을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데이터 관리 기능으로 품질 및 생산 최적화하는 ‘AI 분석’이 포함된 새로운 에코시스템 을 지원한다. 이번 업데이트로 '커넥트' 플랫폼의 기능이 추가되어 프로세스와 생산 운영(MES) 데이터 쿼리를 지원하는 ‘인더스트리얼 AI 어시스턴트’로부터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사용자는 사전 정의 및 편집 기능 갖춘 셀프 서비스 대시보드와 애니메이션을 이용해 복잡한 상호 작용을 시각화하고, AI로 문제를 해결해 생산 및 비즈니스를 최적화할 수 있다.

‘아비바 PI 시스템’ 포트폴리오 중 ‘아비바 PI 데이터 인프라스트럭처(AVEVA PI Data Infrastructure)’에 추가된 ‘커넥트’의 ‘역방향 쓰기(write-back)’ 기능은 운영 전문가, 분석가, 데이터 과학자 등 여러 사용자가 실시간으로 협업할 수 있게 지원한다. 

‘역방향 쓰기’는 분석된 데이터를 다시 원본 시스템으로 피드백하는 기능으로, 실시간 의사결정을 지원하며, 기존 데이터 워크플로우에 분석 기능을 더해 준다. 이 기능은 신뢰할 수 있는 도구와 기존 워크플로우에 고급 분석 결과를 통합할 수 있고 성능도 개선돼 사용자가 데이터를 이동, 관리, 조작하여 비즈니스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다.

그 밖에, ‘커넥트’ 플랫폼은 기업들이 에지, 공장, 클라우드에서 산업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으로 생산성, 품질, 가동 시간을 개선하고 비용을 절감하고 다양한 산업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합한다.

아비바는 이 플랫폼과 파트너 에코시스템으로 알고리듬과 AI 활용해 디자인 옵션 생성하는 ‘제너레이티브 엔지니어링’ 설계, 향상된 플래닝(Planning) 기능, MES, 성능 개선, 시뮬레이션 및 최적화 등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비바 롭 맥그리비 최고 제품 책임자(CPO)는 “아비바는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혁신으로 기존 제품군 내 통합을 강화하며 광범위한 파트너 에코시스템을 구축해가는 한편 커넥트 플랫폼을 확장해 가고 있다.”라며, “고객의 기존 투자 가치를 높이고, 데이터 공유, 디지털 트윈 시각화, AI 및 분석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는 산업용 AI 어시스턴트를 비롯해 아비바 유니파이드 엔지니어링, 아비바 오퍼레이션 컨트롤 및 아비바 PI 데이터 인프라 등 주요 제품을 강화해 엔지니어링 효율성, 운영 성과 및 향상된 의사 결정을 제공해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