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프라이즈 기업은 버티컬 산업(vertical industry)의 생성AI 도입으로 생산성 향상과 동시에 수작업이 많았던 프로세스의 자동화로 인한 비용 절감 효과를 예상할 수 있다. 제조 산업에선 93%의 응답자가 AI의 성장 및 혁신 견인 효과를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테일 산업에선 80%의 경영진이 2025년까지 AI 자동화를 활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통신 산업에선 생성AI가 AI 도입 기업의 성장을 창출할 것으로 예측했다.
브로드컴(Broadcom)이 발표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분산된 에지 환경에서 에지 솔루션 및 AI 워크로드 도입의 주된 요인은 위치 전반의 네트워크 연결 문제(57%)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조직의 에지 솔루션 구현의 최대 기대 혜택은 지연에 민감한 애플리케이션의 응답 시간 단축(68%) 및 대역폭 개선/네트워크 정체 감소(65%)였다. 이에 에지 네트워크의 대역폭, 속도 및 연결 안정성 개선을 통해 엔터프라이즈 기업은 데이터를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해 보다 빠르고 스마트한 의사결정을 내리고 에지 및 AI 워크로드 구축을 늘릴 수 있다.
브로드컴(Broadco)이 기업의 새로운 AI 애플리케이션 및 기존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에 내장된 AI 워크로드를 지원하는 새로운 벨로클라우드(VeloCloud) 제품군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제품군은 ▲AI·ML 활용해 분산 AI 워크로드의 성능과 보안을 개선하는 ‘벨로레인(VeloRAIN)’ 아키텍처 ▲최대 100Gbps 대역폭 성능 갖춘 AI 지원 에지 어플라이언스 ‘벨로클라우드 에지(VeloCloud Edge) 4100·5100’ 이며 파트너 프로그램은 벨로클라우드 관리형 서비스 제공업체(MSP) 지원 어드밴티지(Advantage) 파트너 프로그램 ‘타이탄’ 이다.
엔터프라이즈 AI 워크로드 가속화·서비스 품질 강화 ‘벨로레인 아키텍처’
‘벨로레인’ 아키텍처는 스마트한 애플리케이션 및 트래픽 우선순위 결정으로 엔터프라이즈 기업의 AI 기반 네트워크 구축 및 관리 방법을 향상시킨다.
이 아키텍처는 AI와 ML을 활용해 기존 네트워크 최적화 솔루션으로 분석하기 어려운 암호화된 애플리케이션 트래픽을 식별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신규 에지 AI 애플리케이션 식별 및 우선순위 작업을 간소화해 애플리케이션의 서비스 품질(QoS)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5G 및 위성 등 무선 연결 네트워킹에 적합한 채널 추정 인텔리전스을 도입해 주 연결(primary link)로 사용하는 무선 링크나 유선 링크와 함께 사용하는 무선링크 등 관계없이 변화하는 네트워크 조건에서도 광섬유 인터넷 수준의 서비스 품질(QoS) 구현을 지원한다. 이 기능으로 엔터프라이즈 기업은 지사 또는 원격지 네트워킹 설정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아울러, AI 기반 동적 정책 프레임워크를 구성해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에 비즈니스 우선순위를 자동적으로 할당해 네트워크 관리를 간소화하고, 주요 애플리케이션이 원활하게 작동되게 자동으로 우선순위를 할당할 수 있다. 이 기능은 관리자가 직접 개입하지 않아도 필요한 자원을 받을 수 있게 보장한다.
‘동적 애플리케이션 기반 슬라이싱(DABS)’은 다양한 네트워크에서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에 맞춰 자원을 개별 할당할 필요 없이 사용자 프로필과 신원 및 속성에 따라 트래픽 우선순위 설정해 주요 사용자가 원하는 품질을 충족시키고 전체 성능과 사용자 경험을 개선한다. 또한, 정책 프레임워크는 사용자 신원을 활용해 트래픽 우선순위 결정을 강화할 수 있다.
네트워크 성능 및 복원력 강화된 ‘벨로클라우드 에지 4100 및 5100’
‘벨로클라우드 에지 4100 및 5100’ 어플라이언스는 대규모 지사, 지역 허브 및 데이터 센터에 적합해 다양한 SD-WAN, 보안 및 AI 네트워킹 기능을 갖춰 엔터프라이즈 기업의 까다로운 환경을 구축을 지원한다.
‘벨로클라우드 에지 4100’는 기존 제품보다 최대 300% 성능으로 최대 30 Gbps의 처리량과 1만 2천 개의 터널 연결을 지원한다. ‘벨로클라우드 에지 5100’는 최대 100 Gbps의 처리량과 2만 개의 터널 연결을 지원한다. 이는 초고성능의 확장형 배포에 적합한 새로운 옵션을 제공한다.
두 제품은 네트워크와 보안 서비스 확장 시 필요한 장비 수를 줄여 네트워크 아키텍처를 간소화한다. 이 플랫폼은 클러스터링 기술로 100 Gbps 이상의 대역폭 확장과 낮은 지연을 지원하며, 우수한 복원력과 신속한 페일오버(failover)로 대규모 AI 및 일반 워크로드의 에지 환경 지원을 강화한다.
MSP 대상 타이탄 프로그램, ‘파트너 생태계 성장’ 지원
신규 파트너 프로그램 ‘타이탄’은 MSP를 대상으로 최상(Pinnacle), 프리미어(Premier), 등록(Registered) 등 3가지 등급으로 제공된다. 이 프로그램에는 공동 솔루션 개발, 시장 인지도 향상,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실적 기반 보상’, 혁신 기술 및 유통 채널 전략(RTM), 신규 라이선스 모델 등이 포함된다.
또한, 핵심 가치를 강화하고 상위 전략과 목표를 파트너사까지 일관되게 적용하는 ‘탑다운 얼라인먼트(vertical alignment)’ 방식과 마진 향상 중점을 둔 서비스 개발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그 밖에, 제조사 생산품을 해당 제조사가 아닌 다른 브랜드의 이름으로 판매하는 ‘화이트 라벨(White label)’ 오퍼링으로 탑티어 파트너가 현지 전문 채널 파트너와 협력해 벨로클라우드 기반 사업을 확장할 수 있게 한다.
파트너는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기업에게 ‘벨로클라우드 SD-WAN’ 제품군을 관리형 서비스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사용자는 ‘벨로클라우드’ 제품군을 활용한 WAN 네트워크로 업무 환경을 구축 및 확장할 수 있으며, 기업은 파트너의 전문성, 복원력으로 에지 환경에서 분산된 지연에 민감한 워크로드, 애플리케이션 및 기기를 원활히 지원할 수 있다.
브로드컴 산제이 우팔(Sanjay Uppal) 벨로클라우드 부문 부사장은 "벨로레인의 고급 기능은 다양한 엔터프라이즈 엔드포인트에서 분산된 AI 워크로드의 애플리케이션 기반 품질과 보안을 강화한다. 또한, 타이탄으로 글로벌 파트너 생태계와의 협업으로 더 많은 엔터프라이즈 기업에게 AI 워크로드 지원에 필수적인 차세대 인프라를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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