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E가 'MWC 2025'에서 통신 혁신을 가속화하는 차세대 네트워크 솔루션과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HPE는 인공지능(AI)과 프라이빗 5G를 통해 네트워크 에지와 클라우드를 연결하는 신규 서비스를 출시, 통신사들이 고객에게 새로운 수익원과 역량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HPE 아루바 네트워킹의 필 모트람 수석부사장은 AI가 통신 업계에 미칠 중대한 영향을 강조하며, HPE가 네트워크의 역할을 재정의하고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는 데 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HPE는 개방형 랜(Open RAN) 기술의 성장과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최적의 인프라를 제공하고, AI 기회를 극대화하도록 차세대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발표에서는 HPE 아루바 네트워킹 CX 8325P 스위치가 주목받았다. 이 스위치는 자율주행차, 제조, 로봇 공학 등 고속·저지연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정밀 타이밍 기능을 제공하며, 통신사급 타이밍을 네트워크 패브릭에 통합하여 관리 복잡성을 줄인다. 또한, HPE는 인텔 제온 6 기반의 차세대 서버 HPE 프로라이언트 DL110을 공개, 통신사 배포를 위한 성능과 보안 기능을 강화했다.

HPE는 에지 컴퓨팅, 프라이빗 5G, Wi-Fi, 통합 SASE 포트폴리오의 새로운 솔루션을 통해 고객이 운영을 자동화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방법을 시연하며, AI 시대에 대비한 최신 솔루션과 차세대 서버를 공개했다. 이를 통해 HPE는 AI 기반 네트워킹을 통해 새로운 수익 창출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